커피한잔

자리잡아가는 일상들..

니엘s 2012. 3. 16. 10:44

 

 

날이 흐릿하다.

비가 온다고 하던데..

정말 오후에는 비가 오려나 싶다.

머리아픈 일들이 하나씩 하나씩 맞춰져가고 있고..

친정엄마는 남동생건 때문에 어찌되었는지 전화하시길래

처리했으니 염려말라고 하시니 고맙다며 끊으신다.

시부모님도 이제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되셨고..

남편도 스스로 잘못된 자세 바꿔가면서 열심히 치료받으면 나을것이고..

영주와의 아침 실랑이도 이정도면 사실 견딜만 하다.

회사 내부적인 문제들도 시간안에서 조금씩 풀어가야 할 숙제고

나름 이렇게 저렇게 맞춰가며 메워가며 해결해가야 할 부분이다.

어제오후 앞머리 자르고 나니 영 어색했는데..

오늘 아침은 그래도 거울로 시선이 가긴 간다.ㅋ

특별할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 특별함에 오늘도 감사가 되는 시간.

안목의 정욕과 생각의 정욕을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며

나안에서 생성되는 일들이 천국향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직도 모진 추위가 한번은 더 남아 있는걸까?

생각보다 고요하게 지나는 3월 꽃샘추위를 염두에 두고 있다.

내 스스로에게도 다짐해 본다.

늦장부리지 말자고..

어떻게든 미워하는 마음으로가 아닌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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