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으로 쓰려고 만든 우체통이였는데..
내차 옆 빨간우체통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은 새들을 위해
하나를 내어 주며 현관문 모양을 변형시켰다.
새들의 건강을 염려해 아무것도 색칠하지 않고 나무상태 그대로..
이 놈을 본 막내시누이는 카톡이 왔다.
집 이사 했는데 우체통이 없다고...ㅋㅋ
어제는 시간이 없어서 자동차 정비업소에 가지 못하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들려서 왔다.
에고 에고~~ 생각보다 상태가 좀 심각하다.
남편은 가볍게 생각했지만..
내 눈에 보기에도 그렇지 않았는데...
견적이 좀 나왔다.
요렇게 매끈한 녀석이였는데...
이렇게 저렇게 손보면 똑같아 지겠지만...
늘 나보고 안전운전 하라며 잔소리 하드만..
사고는 꼭 남편이 낸다..하하하하~
그래도 더 큰 사고가 아니여서 감사.
그런데 출근해 보니 직원도 어제 퇴근길에 사고가 났다고 한다.
버스와 접촉사고.
다행히 큰 사고 아니고 경미하게 쌍방과실이라고.
그래도 다들 큰 사고가 아닌 가벼운 접촉 사고라 감사.
왠지 모르게 묵직했던 어깨의 짐을 털어낸듯 가벼운 아침.
오늘도 열심히.. 웃으면서.. 해피하게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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