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작정 성령집회에 참석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내 자신을 내가 높이며 살아왔는지.
나의 콧대높은 교만이 얼마나 탑을 쌓으며 높아지고 있었는지..
깨달으며 고백하게 된다.
환경탓이나..
누구탓이 아닌..
바로 내가 문제이고 나 때문이였는데..
언제나 누구를 탓해야 했고...
누구 때문에 내가 이래야 했으며...
무슨일이든지 내 손을 거쳐야 했고..
내가 알아야 했고..
내 생각이나 내 결정.. 내 뜻에 따라 일이 진행 되어져야
맘이 편했고 다 잘 되는건줄 알았다.
여지껏 그렇게 살아왔다.
모든게 다 내 덕이란 생각으로..
내가 이렇게까지 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고..
교만에 교만을 더하면서 미련스럽고 고집스럽게 살아왔다.
얼마나 이기적이고 방종한 나의 모습이였던지.
얼마나 높게 바벨탑같이 쌓고 쌓으며 내 자랑으로 살아왔던지.
내 가슴이 돌덩이처럼 단단해져버린것도 결국 내 탓이였고..
내 귀가 닫혀버리고 내 혀가 굳어버린것도 결국 내 탓이였다.
그러면서 왜 그리고 열리지 않느냐고 원망불평을 하고 있었으니..
모든게 다 내 탓이고 내 위선이고 내 이기적인 교만함이였는데.
소리내어 울수 조차 없던 시간들..
소리내어 통곡할수도 없던 시간들..
소리내어 토해버릴수도 없던 시간들..
이제는 내 힘이 아닌 성령의 이끌림에 맡겨본다.
이제는 내 발악이 아닌 성령의 은혜로 나를 어루만지시고 나를 세우시길 간구해 본다.
이제는 내 고집이나 내 생각으로가 아닌..
성령의 이끌림으로 나를 새롭게 변화시키시길 기도한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나를 주장해 주시길 기도한다.
나의 교만했던 지난날의 허상과 허송세월을 주님앞에 올려 드리며
나의 자아가 죽기를..
나의 생각이 죽기를..
나의 이기적인 욕심이 죽기를..
간구하고 간구하며 또 간구한다.
10일을 채우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남은 30일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시간으로 인도하실줄 믿으며 감사함으로 이 아침 문을 활짝 열어본다.
여호와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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