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께서 오늘 새벽.
새벽기도를 드리시는데 나와 안집사에게 메세지를 주셨다고 하셨다.
"남편들이 문제 인가요?
아니다.
자녀들이 문제인가요?
아니다.
본인들이 문제다.
남편탓, 아이탓이 아닌 본인들이
예배생활 제대로 하지 않고 기도에 힘쓰지 못하고있다고.
왜 새벽기도를 드리지 못할까요 물으시니
안집사는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들고
나는 생각이 많다고 하셨단다."
모든 예배 다 참여하고 금요예배.새벽기도 꼭 드리라고.
새벽기도 끝내고 아침에 문자 메세지를 넣을까 했는데..
아이들 등교로 바쁠 시간인것 같아서 커피타임 시간 보고 말씀 묵상중이였는데..
마침 나한테 연락이 와서 만나서 전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셨다고.
아침에 여유님 블로그에 들어가서도 올려주신 말씀 읽으며
내가 내려놓지 못한 우상에 대한 고백을 드리고 나왔는데..
깨어 일어나야 하는데도 자꾸만 나를 짖누르며 게으른 상황으로 이끌던
그 영적인 힘의 무게가 무엇인지 깨달으며 감사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다.
얼마나 감사하느냐고..
다른 사람들의 문제라면 힘들고 고통스럽고 아플수도 있는데
본인들 문제니 얼마나 감사하느냐고. 아멘.
내가 바로 서지 못해서..
나를 깨우치시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렇게..
남편을 사용하시고 아이들을 사용하셨을까.
환경을 사용하시고 이곳 풍성한 성전으로 인도하셨을까.
그 깊고 깊은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눈앞에 안개 자욱한듯 답답한 상황에서 이렇게 귀한 말씀으로
예배생활 바로 서고 기도생활에 힘쓰면 반드시 회복하시고
가정을 구원하시고 축복해 주신다니..
내 게으름과 어리석음 미련스럽고 한심스런 삶의 모습들을
한꺼번에 말씀하시며 깨어 힘써 기도하며 구하라고 하신다.
주의 보혈~ 나를 위한 피.
내맘 간절히 찬양해요.
lrde in my heart
lrde in my heart
내맘속에 계시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