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출근을 안하고
집에서 보냈다.
왜지?
집에서 잘 보내고 나왔는데..
몸은 더 천근만근..ㅎ
지난 주일새벽.
밤새 하늘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폭우가 쏟아 졌다.
토요일 하루..
그나마 햇님이 짠~ 하길래
밤엔 가랑비 정도만 내릴줄 알고
창문을 열어 놓고 잠들었었는데..
얼마나 거세게 내리치던지..
깜짝 놀라서 창문 닫고
다시 잠짖을 하려는데..
잠이 안와서 나머지 시간을 보내고..
주일예배후
랑이가 사무실에 출근하더니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
물바다 이뤘다고..
응~?
나뭇잎이 배수로관을 막은 바람에
갑자기 쏟아지는 많은 빗물을 감당 못하고 역류해
지붕이 이겨내지 못하고 그대로 흡수
기숙사와 사무실로 물이 흘러 내려서
물난리가 났다고..ㅠ
예전에도 한번 그런적 있어서
손써서 수습했었는데...
몇해 조용해 잊고 지냈나 보다.
컴퓨터랑은 괜찮아?
하면서 체크하니 서류쪽으로 흘렀는데..
다행히 다시 뽑을수 있는 것이고..
일단 컴퓨터가 괜찮다니 다행.
그렇게..
2019년 막바지 장맛비 피해를 보면서
아~ 장맛비의 위력이 이렇지~실감.ㅎ
그래도 이만하기에 얼마나 감사한지.
자꾸만 떨어지는 차단기 때문에
애먹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마르면 해결 된다고 하니
임시 방편으로 기숙사동에서 빼어서
사용하면서 잠시의 불편함을 이겨내 본다.
그러고 보니..
오늘 내일이면 7월도 안녕이구나.
몇일만에 나왔으니 책상위가 정신이 하나 없다.
급하게 처리할것들 정리해보면서..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듯.
힘내자~
아자~!
커피 한모금의 여유로움으로..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컨 하우스 생각.. (0) | 2019.08.03 |
---|---|
이제그만하면 안될까? (0) | 2019.07.31 |
저질 체력.. (0) | 2019.07.26 |
비내리는날.. (0) | 2019.07.24 |
대서 잘 보내자 (0) | 2019.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