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숲이 왕성한 연주를 시작하는것 같다.
그동안은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막바지를 알리는 메미들의 합창과
귀기울이면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까지
하모니를 이루며 연주하고..
지나가는 바람은 넓따란 지휘를 휘졌는다.
뭔가 되어질듯 하면서 되지 않고..
되지 않을듯 하면서 되어지는 인생사길.
헛웃음이라도 지을수 있어서 참 감사한 아침이다.
오늘도 뜨거운 커피한잔에
헤즐럿향 첨가해 내려 놓고 앉아서
창밖을 내다보노라니
잠시 시름이 물러가는것 같다.
오늘도 분주하게 마무리 해봐야 겠다.
호흡한다는것은 감사함의 이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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