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갓을 어루 만지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주말 아침.
모처럼 출근을 했다.
이번에 입찰을 하면서 애를 먹였던 업체에서
첫 발주분 납품을 하면서
많은 실수가 있었나 보다.
다음 매장분을 우리에게 발주하면서
부탁을 한다.
도저히 안되겠어요..
덕분에 이번 추석연휴는 완전~
폭망이라고 직원들이 아이고야~ 한다.
추석연휴만 기다렸는데...ㅎ
왜들 안그랬을까.
가장 편안하게 쉴수 있는 연휴가
추석과 구정 연휴 였던것을.
나도 아쉽당.ㅠㅠ
커피 한잔 뜨겁게 내려서 자리에 앉았다.
랑이는 아침부터 이것저것 마음에 드는것
챙겨서 닦아 놓으면서 사용할곳 생각해 보라 한다.
처음엔 집에서 사용 하려고 찜했던 것인데..
얼마전 챙겨서 가져간 제품들로 교체하고
제자리 잡아서 더이상 둘곳이 없는데..
아기자기한 소품과 화분들을 좋아하다보니
저런 제품들을 만나게 되면
쏘옥~ 눈에 들어와 자리부터 찾게 되곤 한다.
어디보자~
저녀석들을 어떻게 사용할지 좀 고민 해봐야 할듯.
하늘이 흐릿하게 시작된 주말아침.
기지개 한번 크게 켜보면서
시작해 본다.
오늘 하루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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