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날 여름 막바지..

긴 여름 장마가 지나고 나니..

짧았지만...

강인한 인상을 남겨둔 여름도 막바지

할일을 하는듯 하다.

연일 뉴스에서는 일본과의 화이트리스트 때문에

안과 밖이 소란스럽고...

조국이라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매 순간 실시간 검색어로 입에 오르내리고..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이겨 나가겠다고

오늘도 자기 길을 걷고 계신다.

저마다 삶의 방향은 이렇게 다르다.

누구하나 헛으로 사는 사람들이 없는데..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너무도 크게

우리내 삶의 모습에서 보여지게 되는것 같다.

너무도 어렵게 돌아가고 있는 현시국의

고통과 절망가운데서도

한줄기 빛으로 일어날 힘을 얻으며

새 도약을 발판 삼는 의지의 대한민국이듯이

우리내 삶의 고단한 터전에서도

불끈 일어나는 용기로 맞서서 일어나 보자.

모두에게..

여름날..

편안한 대청마루를 내어주며

쉬어갈수 있는 오늘이 되길 바래본다.

도란도란 마주하며..

따스한 밥 한숟가락 함께 나눌수 있기를 바래 보며

오늘부터는 김해로...

부산센텀으로...

부지런히 돌아 다녀야 할것 같다.

그런날..

여름 막바지..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