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입춘에 흰눈

니엘s 2020. 2. 4. 14:53



입춘대길이란 문구를 조금전에 받으면서

안양 신축성전부지로..

분당 AK로 실측 때문에 다녀오는 길인데...

하늘에서는 하얀 눈발이

나뭇가지 바람에 춤 사위를 펼치듯

날리고 있다.


좀전까지만 해도 흐릿했지만

포근한 기온이였는데...

사무실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이렇게 굵은 눈발이 사정없이 너울된다.


겨우내 보지 못했던 눈이었는데...

입춘이라는 오늘 이렇게 만나게 되네.

반가워~!

잠시 창밖으로 시선을 주면서

소화좀 시켜야 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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