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차 주전자

니엘s 2020. 3. 10. 10:46


이렇게 또...

궂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올해는 비가 많을건지...

연이어 내리는 빗방울에 살짜기...

따뜻한 차한잔이 생각난다.


주전자 한가득 물을 붓고

쌍화차 말린 약초를 넣어서

팔팔~ 끓여내면 그 향기가...

집안 가득히 진동해 코를 벌렁 벌렁이게 할터인데.

집에서 쉬면서 한주전자 끓여내고 싶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날.

향 좋은 차한잔 나눌 여유가

내 삶의 향기인듯 감사하기를...

메마른 대지에 생명의 근원이 되듯

내 삶의 여유에 기쁨이 되기를..

따스함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눌수 있는 마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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