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평온한 주말 아침

니엘s 2020. 4. 4. 09:45



평온한 주말 아침.

분주한 일상의 반복으로

모처럼 토요일날 출근을 했다.


어제부로 딸래미도 독립할 공간이 생겼고..

이제는 집에 들어갈 가구들 제작하면서

다음주까지 도배며 페인트칠.

청소와 가전제품들 배치까지 끝내면

바로 들어가 지내겠지.


시원 섭섭한 마음.

왠지 모르게...

다 했다란 생각이 든다.ㅎ


아침부터 따라 나와서

가구 배치도 그리면서 도면 작업하는 딸래미.

설래이는 마음이야 어쩔수 없겠지.


아무것도 모르는 울 똥강아지만

함께 하고 있으니 너무 좋단다.ㅋ


그래~

그렇게 오늘도 웃으면서 하루를 보내자.

골프장이 사회적거리 두기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가

알바 자리가 필요하다며 일좀 하겠다는

여주 조카도 일주일정도 집에서 지내면서 알바하고

오늘 집으로 내려간다고 해 준비시켜 주고 나왔다.


따뜻해지는 봄 기운처럼..

우리들 삶의 추운 부분도 햇살이 가득히 들어가

좀더 편안하고 아늑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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