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꽃화분의 미소

니엘s 2021. 2. 22. 09:28

꽃 화분 몇개 집에 들어왔다고

작은 베란다가 북적 북적.

화초들을 정리하면서 마음도 정리가 된다.

귀찮아서 움직이지 않았던 손놀림이 분주해지고

새롭게 들어온 화분들의 환한 미소가

집안에 생기를 더해 주다.

이렇게 작은 행복의 소품같은...

그런 2월의 마지막주 시작이다.

 

오늘로써 민찬이가 회사 근처 어린이집을 마지막 등교.

일주일간 봄방학을 거친후

민찬이네 집 근처 어린이집으로 옮긴다고 한다.

내일부터는 집에서 웃음소리가 가득할듯.

 

모처럼 네일아트 케어좀 받으면서

오늘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 가져봐야 겠다.

거실안에도 화사한 꽃들을 선물하고 싶은데....

어울리는 자리를 찾지 못하니 매번 빙~ 둘러만 보게 되네.ㅋ

조금 과하면 부담스러워 하는 이것도 병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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