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가득히 들어오는 거실에서
3월4일 목요일 아침을 시작해 본다.
창문을 열어 탁한 공기 내어 보내고
신선한지 의심이 되는 뿌연 하늘빛 공기를 담아서
다시 창문 닫고 커피 한잔.
하루의 시작은 모닝커피 2잔이 친구.
아들래미와 랑이 사이에서...
아들래미와 사위 사이에서...
아들래미와 직원들 사이에서..
몸과 마음이 많이 힘이 든다.
나이가 있다보니 어릴때처럼 막 뭐라 할수도 없고...
본인 스스로 깨우치며 반성해야 앞으로의 시간도
잘 헤쳐나갈것 같은데
매번 문제나 상황가운데서 중재해온 나의 오지랖을
체근도 해보게 된다.
누구한사람 본인은 진정을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삐뚫어지게 된다는 모순앞에서
어제는 카톡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서로 마주하고 대화하는것 보다
때론 메신저 대화가 오히려 득이 되는 경우가 있고
그것이 아들래미나 딸래미. 랑이 한테는 오히려 좋은 방법이 되곤 한다.
늘 응원하고 있고...
늘 믿고 있는데...
왜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 못하고
남의 탓을 하는건지.
자욱한 안개 걷히고
찬란한 햇살이 가득히 기운 복돋아 주듯이...
아들래미의 음침한 마음과 정신 골짜기에
뜨거운 은혜가 가득히 들어가
돌아오는 귀한 영혼의 소생을 기도해보며
오늘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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