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아들래미 홧팅~!

니엘s 2021. 3. 15. 13:30

 

긴장의 끈이 탁~ 풀어지는 싯점이다.

그렇게 신경 곤두 세우며 힘들었던

아들래미의 긴장이 어느정도 진정이 되고...

조금은 넓은 시선으로...

아들래미도 받아 들이고 있는듯 하다.

 

이번에 이런 저런 시간을 보내며

아들래미의 내면을 들여다보니

정말이지 외손자 민찬이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아들래미한테도 그 사실을 인지시켜주며

얼굴 마주보고 하면 더 좋지만...

아직은 그런 상황보다 좀더 수월한 방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정말로 사랑하는 자식임을 일깨워주며

지적하는게 아닌...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란 사실을

조금씩...

조금씩...

차분히 적어서 보내주니 받아 들이고 있다.

 

불같은 성격의 랑이한테도 같은 방법으로..

분하게 그때그때 말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부딪히기 싫어서 외면했다면

지금은 알아야 깨달을것 같아서 이야기 하는데

들을 귀가 열린건지..

이젠 조금씩 조금씩 고치려고 하고

차분하게 들으려고도 한다.

 

요즘 감정코칭을 말씀으로 많이 듣게 되는것 같다.

주일예배 시간에 감동으로 주신

갈라디아서5장 12절부터 23절 말씀을 

아들래미한테 보내며

평소 마음밭을 체크하며 돌아보라고 권면했다.

 

그렇게 조금씩...

천천히라도 괜찮아...

돌이킬 준비를 하고...

돌이키려고 애를쓰는 모습이 귀한거야.

힘내자 아들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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