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내리치던 천둥번개에
추석후 라이딩을 포기 했는데...
하늘은 왜 이렇게 예쁜건지.
모처럼 새차해 놓고 기분좋게
엔진 시동걸 준비를 하다 무너져버렸다.ㅋ
잔뜩 기대했던 마음이 내려 앉아서 그런지...
자꾸만 약속을 가볍게 넘겨 버리는 사람들과의 약속에
살짝... 미간이 찌뿌려지려고 한다.
덕분에...
급한 견적서를 작성하기는 하지만...
날좋은날이 몇일이나 되려는지...
기분 좋은 울림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크네.
추석전 바쁜 일정으로 몇일 못본 미옥언니네랑
우렁강된장에 푸짐하게 양배추쌈등..
각종 채소 가득 담아서 내주시는
쌈밥 정식을 먹고 난후
나른한 오후를 보내본다.
두둥실...저 풍선 타고 날아가고 싶다.
민찬이 캠핑놀이 하는 곳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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