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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 일상

울산만 4번째...



참으로 멀고 고단하다.
이젠 지방 운전에 자신감이 급상승...ㅎ
오히려 옆에 앉아 있는것 보다 운전대 잡고
운전하는게 더 편하다.

계속되는 셋팅 스케쥴에 지칠 직원들 생각하며
지방 셋팅중 울산현장 선택.
간단하게 끝날 현장일줄 알았는데....
와~~
현장 소장님이 고개를 절래절래 내 두를 정도로
변수에 변수가...
현장 소장님왈 "발주는 소나타급으로 요청하고,
납품은 제네시스급으로 맞추라고 한다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지 가늠이 간다.

본품 설치후 해체.
수정집기 다시 설치후 해체.
디자인 바꿔서 다시 제작 설치.
도면 작업 없이 머리속 이미지 제작의 피해다.
다음부턴 도면작업 없이는 절대 안하겠다고 다짐받고,
3번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같이 수고하신 팀이 코로나확진에 걸렸다며
현장 요구사항 처리좀 해달라고 요청이와서
또다시 울산행.

너무 고맙다며 감사하단 마음을 표현하실
경상도 소장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많이 고단하지만....
그래도 잘 정돈된 현장을 바라보며 위로 받았다.
한동안 울산쪽은 안내려갈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