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들켰다
오랫만에 기분좋게 써비스 세차를 하고 혼자 프로방스에 들려서 아이쇼핑하다 아들래미 침대패드 하나 사서 들어와 세탁기에 돌리고 있는데 랑이가 들어왔다. 단촐하게 둘이 있는 시간.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대게 먹으러 갈까? 하고 준비해 나가려는데 딸래미한테 전화가 왔다. 어디있느냐고... 집인데 나가려고 한다며 왜? 하고 물으니 민찬이가 포테이토 먹는다고해 롯데리아 왔는데 바로 앞에 민찬이가 잘 타는 놀이기구가 있고 민찬이는 그 놀이기구를 타자고 하는데 돈이 없다고 하자 민찬이 왈~ "할머니 돈 있어. 동전지갑에. 전화해~" 했다고. 헐~~~ 정말... ㅋㅋ 나가는 김에 잠시 들려서 1000원권 2장 주고빠이~~ 하고 돌아서 식당으로 가는길. 또 전화가 온다. "어디야?" "저녁 먹으러 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