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518

시부모님과 통영여행1일차

코로나로 집에서 외출을 삼가 하시는 시부모님. 심심하시다는 말씀을 넌지시 흘리셨다. 저희들 백신접종 완료하면 놀러가요 ~했는데 2차접종 14일 경과후 바로 날짜를 번개로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시는 시부모님. 민찬이가 걱정되어 딸래미한테 말하니 금요일 2차접종이니 민찬이랑 함깨 다녀오라고..ㅋ 덕분에 더 신난 민찬이. 수요일 저녁에 시골로 향해서 목요일 아침 식사후 출발했다. 여주 둘째 시누이네도 함께 한다기에 통영에서 만나기로. 그렇게 디피랑 불꽃놀이가 보고싶어 통영 중앙시장 부근에서 맛나 1시가 훌쩍 넘은 늦은 점심식사를 했다. 좋아하는 간장게장과 돌미역국이 끝내주는 식당. 주문하고 식사하려는데 답답한 식당안이 싫은 민찬이. 나가자고 땡강 놓는통에 숟가락 들지도 못하고 밖으로..ㅠ 그래도 민..

니엘 일상 2021.10.15

코로나 2차 접종 완료

주위에서 2차 접종이 더 힘들고 아프다고해 살짝~ 긴장했는데.... 처음 맞을때 따끔한거 빼고.... 주사 맞을때 주사액 들어갈때 느낌... 그 느낌이 10시간이 지난 지금도 살짝 느껴지는거 말고.. 아직 별다른 통증은 없이 지나가고 있다 그렇게... 코로나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 왠지모르게 한시름 내려놓게 되는것 같다. 내일 2차 접종 예정인 미옥언니. 제주도 사는 시누이께서 딱새우랑 조기를 보내셨다며 한가득 나눠 주신다. 아고~~ 많은데... 마침 미국에서 첫 손주 나오는데 신생아 용품좀 함께 봐달라는 친구가 온다고해 한번 쪄 먹을거랑 챙겨주고... 해산물 좋아하는 친구네 줄것들 챙겨서 나눠주고 딸래미랑 사위 오라고해 꽃게탕에 대하 넣어 끓이고... 딱새우찜해 간단하게 먹는데 다들 너무 맛나게 먹어..

니엘 일상 2021.09.27

철원을 거닐다

헐~~ 또 다 날아갔다. 휴대폰 작성의 최악점. 어찌하다 뭔가 하나 잘못 누르면 쓱~~! 눈깜짝 할사이에 사라진다는거. 지금은 기억나지만... 훗날 뒤돌아 봤을때 기억하려고 적는건데 긴~~내용이 마무리 단계에서 사라지니 의욕상실. 미옥언니네랑 모처럼 시간 정해서 철원 연사랑으로.. 단백한 파프리카 양념 요리를 먹고 철원행이 처음이라는 언니랑 은하수교를 거닐고 고석정을 둘러보고 프로방스행. 언니가 사고 싶은거 있다고해 갔는데... 언니 대신 내손에만 쇼핑품들이...ㅠ 가평키즈팬션 놀러갔던 딸래미. 민찬이가 할머니랑 잔다고 했다며 데리러 올수 있냐기에 마침 들어오는 길에 언니네 내려주고 민찬이가랑 집에와 늦은 저녁해먹고 놀다가 코~~잠 들었다. 녀석~~! 곤히 자는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그 따스한 온기..

니엘 일상 2021.09.27

시아버지 사랑

한가하게 보내보는 추석 한가위. 요즘 대하.꽃게철이라 바다에 나갔다 오시며 며느리가 잘 먹는다며 가재를 따다 주신 시부모님. 바로 쪄 먹어야 맛나다며 시골집 도착하자마자 끓여 주시더니 다음날 또 한솥 가져다 주신다. 밥대신 해산물로...ㅋ 고동도 잘먹고... 가재랑 꽃게도 잘먹는다며... 철만 들어오면 생각나신다는 시부모님. 고맙습니다. 맛나요~~^^ 친정엄마랑 남동생 내외랑.. 여주시누네가 내려 왔다며 연락이 왔다. 부랴부랴 올라가니 막내시누네랑.. 명절 장사 끝내고 올라온 셋째시누네랑.. 모이면 시끌시끌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큰시누이네만 못모이고 다함께... 건강하니 감사.

니엘 일상 2021.09.21

샤넬백 선물 받은날

지나가는 말이였는데.... 금요일 오후에 느닷없이 신세계백화점을 가자는 랑. 왜? 했더니... 샤넬가방 사러 가자고...ㅋ 못이기는척 따라 갔는데.... 입장마감이라고. 자존심 상한 랑. 오늘아침 6시 30분경에 일어나더니 오푼전이라 주차하기 어렵고, 택시타고 갈테니 오후에 연럭하면 나오라며 훌쩍 떠났다. 설마 했는데... 정말 7:30경 도착했다며 연락오더니 카톡에 인증샷을 날린다. 그렇게 아침 7:30 부터 4시 25분경까지 대기...대기...대기... 그래도 꿋꿋하게... 와이프 샤넬백 하나 사주겠다는 진념으로...ㅋ 결국 9시간 기다려 들어가려는데... 아뿔사~ 대기표 받을때 한사람만 등록해 등록자만 입장 가능하다고...ㅠ 작은 실랑이를 옥신각신 했지만 결국... 매장내 담당 매니저가 융통성 있는..

니엘 일상 2021.09.19

2021년 추석 10일 휴가

분주하게 움직였던 추석명절 전 일정들. 꼭 겹치기로 몰리며 피말리더니 뚝~! 이틀동안 대청소로 마무리 했다. 오전부터 장거리 회의. 민재도 참석하고....ㅋ 딸래미 내외와 아들래미 한테 신신 당부도 하고... 편히 가던 일정에 바쁘게 움직이며 불만도 있었던것들 소소하게 우리 입장 이야기 하며 좀더 빌전하는 계기가 되자고 일렀다. 사람들 욕심은 끝이없고... 편하게 해주면 끝없이 게을러지고... 한두살 먹은 나이 아니고... 철없는 청년들도 아닌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고방식에 좀 많이 서운했다. 그래도... 이번일로 서로가 좀더 생각하며 열심히 해 주면 좋겠다 10일동안...건강히 보내고 무탈하길. 하원한 민찬이. 엄마차 안타고 할머니차 타고 간다더니 창문 열어 달라면서 논다. 녀석.... 겁많..

니엘 일상 2021.09.16

친구들 소개 받으며...

친구 소개로 친구들을 소개 받았다. 오래전에 인사는 나눴지만 한두번 만남후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은 친구와 오랫동안 이야기는 자주 들어서 이름정도만 알았던 친구까지. 인연이 된지 20년이 넘은 인숙이와... 10여년전 인사 나눴던 은주. 그리고 새로운 친구 미숙이. 낯설지만 편안한... 익숙하지만 살짜기 긴장도 되는...ㅎ 그래도... 오래전에 봤던 은주의 해맑은 성격이 모두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것 같다. 오늘은 은주 쉬는날. 철원으로 연잎밥 먹으러 가자고해 가봤더니 고석정 바로 옆이였다. 방송에 나온 맛보다는 기대 이하였지만 그옆... 빵명장 베이커리 커파숍에서 한탄강 절경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는 맛났다. 친구가 차에 핸드폰을 놓고 가서 가져다 주러가니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활기차게 노는 모습이 보..

니엘 일상 2021.09.15

Jeep 출고

내차부터 바꾸려고 했는데... 내게 선물 한다는 차종은 예약을 걸어놔도 기본 6개월에서 8개월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ㅠ 그나마도 랑이는 같이 하려다 눈울 돌려 오래전부터 랭글러~랭글러~ 하던 생각나 기변 변경해 2대 남아 있던 레드 당첨. 바로 출고해 오늘 받았다. 카우오빠네도 다른기종 예약 걸어 놨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안 나왔다며 바로 Jeep로 기변. 이번주 금요일에 받기로 했다고 . 그덕분애 갑자기 Jeep가 4대 할리 모임이 Jeep 모임으로 겸하면서 캠핑박까지 할수 있게 되었다. 신난 폭포오빠는 카페까지 운영하자고..ㅎ 아무튼~ 평소 가지고 싶어하던 레드 랭글러 타게 된거 축하해 랑. 폭포오빠가 먼저 도착해서 이것저것 챙겨 주셨다. 고맙습니다.^^

니엘 일상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