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어서 섬김을 받는 다는건 약간의 쑥스럼도 있고... 잘 살아 가고 있는건지,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건지 중간 중간...점검을 받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과 다르게 내가 내 자녀들에게 섬김을 받는다는 것은 나 자신의 삶에... 부모로써의 삶을 잘 살고 있는건지 돌아 보게 된다. 늘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리를 하는 자녀들. 잊지않고 생각해 주는 마음들이 고맙다. 시부모님과 친정엄마 뵈러 내려갔다온 시골행. 올라 왔다는 소식에 곧장 식사 자리를 마련하며 선물과 봉투를 내민다. 민찬이의 귀여운 사랑꽃 미소까지... 민재의 50일 기념촬영 까지... 살뜰히 챙기는 아이들의 마음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