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 휴대폰 뉴스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 태백해바라기마을을 쳐보니 너무도 사랑스럽게 해바라기들이 피어나 방실 거리며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해피해 졌다. 요즘 무슨 이유에서인지... 가슴통증과 등허리 통증이 있어 숨쉬기가 좀 불편하고 아파하는 중이였는데... 오랫만에 필라테스 다시 하려고 가니 원장왈~ "홧병~" 이예요 한다. 왜? 홧병이 이렇게 오래 가느냐고 물으니... 마음을 내려 놓으라고. 내가 아니면 안되는건 하나도 없단다. 갱년기에 들어설 준비하면서 그럴수 있다고. ㅋ 마음 같아서는 할리 애마에 시동을 걸고서 태백으로 휘리릭~ 달려가고 싶은데... 일정들이 조금 빠듯하다. 그래도.... 한번 이리저리 일정 조율좀 해봐야지. 그래야... 내가 좀 답답함에서 벗어날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