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어버이날

니엘s 2009. 5. 8. 10:06

 

 

오늘이 어버이날이구나.

이런~

난 어젯밤에 딸래미한테 엽서랑 선물 받았는데..

엄마는 화려한걸 좋아하니

이쁜 핀으로 준비했어요...

하며 건네준 마음.

아빠는 커피 많이 드시는데

종이컵은 건강에 안좋아요.

이컵으로 드세요~ 하며

전해준 딸래미.

흐믓한 미소에..

아들~ 왜 아들은 아무말없어...

난~ 돈이 없어...ㅋㅋ

 어찌보면 우리보다 나은 아이들인것 같다.

정작 나는...

아직도 시골에 전화한통 드리지 못했다.

우선순위는 이런때 필요한것인데...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가슴이 절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나 먹고살기가 먼저가 되니..

이런 불효도 없지 싶다.

부모님..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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