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점점 더 불편해 지는 시간.
이젠 핸드폰 하는 것이나
컴퓨터 작업등...
일상 생활에 불편을 느끼기 시작해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서 안과를 찾아갈까
안경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안경원을 찾아가 검안하니
다초점안경을 사용할지도 벌써 3년이나 지났다고 한다.
처음 사용하는거라 조금 낮게 들어갔고..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며
불편했을거라고.
꼼꼼하게 체크해주는 원장님 덕분에
보정 렌즈를 껴보니 완전 딴세상이다.
시력 2.0에서 시작해 시력을 잃다가
라섹한지도 벌써 10여년.
너무 편하고 가뿐한 시간을 보내다
다시 불편한 시간을 보냈는데..
보안렌즈로 또 다시 이렇게 선명하고 밝은 기운을
느끼니 기분이 좋아졌다.
이왕 하는거 조금더 투자해 야간빛번짐 현상을 잡고
블루라이트 차단하는 렌즈로 요청.
일주일정도 걸릴거라니 기다리는 즐거움도 있다.
덕분에...
안경 맞추러 나가 친구가 사주는 간장게장 정식먹고
이웃사촌 언니랑 프로방스에 놀러가
필요한것도 구매하며 커피타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역시나~
아줌마들의 수다는 솔직하고 유쾌하다.
하하하하.
장대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저녁시간.
집으로 가면서 아저씨들 오시라하고 해
랑이가 끓여둔 꼬리곰탕에 반찬 몇가지 준비해
함께 저녁식사를 나눴다.
편안한이란 이런 것이다.
부족해도 부끄럽지 않은...
나누는 즐거움이 유쾌한 웃음이 되는..
이웃사촌간의 정.
그러고보니 건 20년이 다 되어가네.
진하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조금 여유롭게 종종 이런 자리도 해야 겠다.
비바람이 이제는 그만 그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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