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봄이 떠난 자리에....

니엘s 2021. 6. 14. 15:29

 

봄이 떠난 자리에 찾아오는 여름의 향기는

고온 다습한것 같다.

비도 잦고...햇살도 강하고.

 

삶의 무게처럼 인생의 생노병사처럼

질풍노도를 겪어가는 우리내 발걸음처럼..

 

그럼에도 늘...

희노애락이 함께하니

어찌 한숨만 내쉬며

살아갈수 있다는 것인지.

 

말로 다 토해내지 못하는 감정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일어나는 것들로 인해

잦은 한숨도 내쉬어 보지만..

결국은 또..

살아지는 것들.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질 문제들.

더 깊어가지 않기를 바래보며...

오늘도 기운내 본다.

 

꽃향기나는 날들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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