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미옥언니 생일전날 한달전부터 생일날이 20일 이라고 알깨워준 언니. 마침 20일날은 딸래미가 우리 아파트로 이사하는 날이라 19일날 만나서 점심 대접을 했다. 작년 내 생일날 뚝딱 헤치운거랑 똑같은 메뉴로. 맛은.... 작년에 먹었던 맛이 더 맛났다는 사실.ㅋㅋㅋ 올해는 물가상승으로 가격도 올랐건만.... 요즘은 모든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이다. 축축 쳐지는.... 그러나 해야할 일은 많은.... 가끔은 조용한 곳으로 몇일 피신하고 싶다는... 내가 차려먹는 삼시세끼가 어닌.... 하루 한끼라도 먹고 싶고... 배가 고플때 차려놓은 밥상에 앉고 싶다는...ㅎ 언니랑 모처럼 랍스타 먹고 쇼핑도 하고.... 한약향 가득한 전통찻집에서 십전대보탕도 마시며 좋은시간 보냈다. 언니 생일 축하해~^^ 더보기
민찬이랑 함께한 성찬예배 금요예배때 부활절 성찬식이 있어 여주에서 오자마자 민찬이한테 교회 예배 드리러 가자고 하니 "할머니~지금 깜깜한 밤인데 불 꺼지지 않았어?" 해 얼마나 놀랐던지..ㅎ 오늘은 불이 환하게 켜져 있고 민찬이 친구들도 많이 올거라고 하니 함께 간다고해 민찬이 업고 교회로... 아멘.^^ 1부예배로 드리다보니 성가대는 아침6시에 모여 연습하고 예배후엔 10시까지 또찬양 연습이 있어서 민찬이랑 함께 못했는데...미안했다. 유아들 방에서 얘배 드리고 성찬식 참여를 위해 본당으로 들어가는데도 함께 손잡고 나가서 민찬이도 유아세례자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받았다. 아버지~감사합니다. 모든것이 은혜임을... 은혜 아니고는 설명할수 없는 상황들. 사순절을 보내며 더욱더 감사 하다. 지선 전도사의 찬양 간증도 그렇고... 조.. 더보기
목장모임 몇년만이지? 까마득하다. 마음 내주지 않고 철저히 그림자처럼 지냈던 시간. 누가 다가 오는것도 불편했고... 내가 다가 가는것도 불편했다. 그렇게 철저히... 나를 드러내지 않고 지냈던 시간속에서.... 어느 순간부터 기도 제목이 바뀌기 시작했고... 서서히 교회에서 내 자리를 찾아 가고 있다. 1부예배 찬양대 임원으로.... 목장모임 부목자로 자리하며 다시금 잃어버렸고...놓아버렸던 일들을 회복하며 감사함으로 나간다. 그중에서도 목장모임은 더 오래 되어서 요즘은 어떻게 나누는지 궁금했던터 마침 우리라인 집사님이 다른 교회 다닌걸로 아는데 코로나로 예배가 불편해지자 집앞에 있는 내가 섬기는 교회로 옮겼다며 최집사님도 부목자로 섬기고 있다고해 얼마나 반갑던지...ㅎ 덕분에 목장모임 할때 나도 참석해 보고 .. 더보기
2022년 4월정모-주문진 1박 3월말 번개가 비소식에 접고 4월정모로 대체 했다. 언제나처럼 여기가 좋겠네 휴게소에서 집결인데... 개인적인 일이 있어 할리 라이딩이 어려워 아침일찍 단톡방에 공지를 올렸다. 바이크가 아닌 사발이로 일처리 되는대로 합류 하겠다고. 얼마전 부친상을 치른 장군오빠네의 불참과 카우오빠네까지... 에고- 공지하지 말걸..ㅋ 청아언니랑 통화후 사발이로 출발. 선두 라이딩팀은 용문사 촌두부에서 점심식사후 출발 좀 늦은 출발한 사발이팀은 주문진항으로 출발. 비슷하게 맞춰진 시간이 신기했다. 한계령을 넘어 오는데 어찌나 춥던지 루나언니가 존님과 바꿔서 차로 오고, 바이크로 도착하고....ㅋ 다들 운전할수 있으니 유도리가 있어서 좋다. 그렇게 산과바다 리조트호텔 잡아서 짐풀고 주문진항 카우오빠 지인 활어가게로 가서 광.. 더보기
잠못드는 허전한밤 허전함에 잠못 이루는밤. 그동안 민찬이와 민재. 딸래미 때문에 미뤄 두었던 정리건들을 정리하며 보냈는데... 그래도 시간이 이렇게나 남아 있다.ㅠ 민찬이 녀석... 정말이지... 요즘 기싸움 하듯이 바락바락 소리 지르며 마음대로 안되던지... 마음에 안 맞으면 분풀이도 하고 하며 진 빠지게도 하지만... 곁에 없으면 이렇게나 허전하다. 거의 매일이다 싶이... 한달이면 20일 이상은 집에서 자는거 같은데 오늘은 오후에 롯데 아울렛에서 기차를 타다가 "할머니~ 나 오늘은 아빠집에 갈거야.. " 한다. 그도 그럴만한게... 4박5일을 이곳에서 보냈으니 가고도 싶겠지. 저녁에 전화와서는 "할머니~ 나 아빠 집에 있어~" 한다.ㅋ 아이들에게 매이다보면 내 할일을 못하게 되고... 내시간은 점점더 없어지긴 한다... 더보기
민재 돌치레 고열 첫돌이 지나자마자 까까머리 만들어준 부모덕에 놀란건지... 삼손처럼 머리카락 밀고 가운빠진건지... 월요일부터 고열에 시달린 민재. 체온계로 재보고 또 재봐도 38도 39도 40도. 얼른 소화가 가서 코로나 검사후 음성나와 진료. 딱히 병명도 없고... 고열만 있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입원치료보다는 집에서 해열제 먹이며 보내다가 몸에 발진이 보이면 다시 나오라는 권유만 듣고 나와 집에서 케어. 안쓰러운데도... 크게 보채지않고...잘먹는 아이가 대견. 그렇게 낮엔 좀 떨어지고... 밤엔 좀더 올라가기를 반복. 4일정도 보내며 견디더니 오늘 아침에는 열이 다 떨어졌다. 다행. 덕분에 민찬이는 나랑 집에서 자고 어린이집 등하원. 어제는 미리 예약해둔 캠핑장에서 고기도 구어먹고. 3월 한달도 어떻게 지나가는.. 더보기
3월꽃샘추위~ 민재첫돌 날이 포근하더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웬 눈이.... 회사 전화하니 비가 내린다는데 울집 창밖엔 함박눈이 눈송이되어 펄펄~ 드디어 오늘은 민재가 태어난 첫 생일날. 맘같아서는 푸짐하게 차려주고 싶은데 코로나로 서로 불편해 약소에 약소로.... 미역국에 밥 말아 먹이니 어찌나 소담스럽게 잘먹던지. 사돈내와도 시간이 안맞아 우리랑 먼저 점심으로 나가서 식사하고 들어와 간단하게 생일케잌 축하하고... 쿨쿨~~ 다들 낮잠 타임. 민찬이랑 나만 쌩쌩~ 하군.ㅎ 사돈네와 저녁식사 하러 가기전. 민재랑 민찬이는 집에서 저녁먹고 간다고. 부랴부랴 밥만해서 미역국에 한번더 주니 그래도 맛나게 잘먹는 아이들. 대견도 하지~~! 시가에 다녀오면 민재 잘 시간이 넘는다며 두아이다 씻기고 옷갈아 입혀 나가는길. " 할머.. 더보기
모처럼 자유시간 아직도 마른 기침은 나지만 그래도 빈도수는 많이 줄어든 요즘. 어젯밤 금요예배후 부턴 좀더 편안한듯 하다. 명치끝 답답함이 내려가서 그런지.... 숨쉬기도 편하고 한결 부드럽다. 2월 둘째주부터 지금까지... 이런저런 일들로 집에서 보내는 딸래미. 한달이 넘어가고 있다. 덕분에 하루가 눈깜짝 할사이 흘러가고... 한달이 그냥 흘러간듯. 랑이는 차 바꿨는데도 나가지도 못하냐고 하고.. 야기저기서 얼굴 보자는 연락은 오지만 아들래미 둘에 늘 피곤해 하는 딸래미 혼자두고 나가는게 미안해 계속 거절하곤 했는데... 아글씨~~ 딸래미가 사위한테 아이들 패스하고 친구만러 저녁시간에 나간다. 오호라~~ 그렇다는 거지...ㅋ 랑이랑 종로 다녀오며 둘이서 간장게장 식사하고.. 엇그제는 친구들이랑 저녁시간을 보냈다. 그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