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2156

출발전~

조금 일찍 직원들에게 명절휴가를 보내줘서 그런지... 톡들이 온다. 죄송하지만 계산서좀 발행해 줄수 있느냐고..ㅎ 종종 보면.. 코앞에서 요청하는 업체들... 그래도 감사한 일이지? 이렇게 노트북에 들어와서 업무좀 본 핑계로 블로그에 들어와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으니. 이번 명절에는 모처럼 할리타고 시댁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동서한테 전화가 왔다. 추석날 새벽에 낚시배를 나가야 해서 차례도 못지낼것 같다고. 음~~ 그러면 차가 없으면 불편할 상황이 예고되는 일이고... 사발이로 다녀와야 좀더 수월한 시골일 보기가 될듯. 어쩐다. 랑이한테도 그렇게 이야기하니 수긍은 하는데 그맘을 누가 아누? ㅋ 뉴스를 보면서 귀경길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후다닥~~ 상황보면서... 블친님들... 건강하고 안전한...

커피한잔 2020.09.29

2020년 추석연휴를 보내며...

2020년 추석명절을 코 앞에 두고 오늘 점심 식사를 끝으로 일을 마무리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들 힘들었던 가운데서도 모두 건강하게 보내며 마무리 할수 있어서 무엇보다 감사하고 고맙다. 추석연휴 6일정도 쉬면서 몸과 마음이 좀더 건강해지길 바라며 충전의 시간으로 편안한 쉼을 누릴수 있기를... 모두모두 수고들 했어요. 고마워요~

커피한잔 2020.09.28

여린 꽃잎들의 인사

출근길에 마주하게 되는 여린 꽃잎들이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듯 하다. 오늘은 흐릿하게 시작되는 아침. 하늘이 흐려서 인지 바람 마져도 스산한 바람인듯 살갖이 차갑다. 여주 시누네 집기 셋팅을 해 주러 내려가야 하는데 입찰건이 있어서 맘만 부산하다. 신축부지 설계도 구상도 하면서 처리할일이 많은데 도와 달라는 시누네 요청을 잠시 보류할수도 없고... 급하게 급하게... 처리하며 시간 싸움 중이다. 하루이틀 지나고 나면 또 괜찮을텐데... 언제나 그렇듯~ 바쁜 일들은 겹치기 마련..ㅎ 커피 한모금 넘겨보며 차분하게...

커피한잔 2020.09.25

달랠길없는 속 허함증

뭐지~? 왜 이렇게 속이 허하지~? 알수 없는 허기증이 발생하고 있다. 이것저것으로 입을 심심하지 않게 채워보아도... 계속되는 입질.. 아리송~ 덕분에 요즘 입에서 군것질이 떨어지질 않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ㅠ 정말 높고 광활한 가을 하늘. 흰구름 뭉게뭉게~ 살랑 살랑 불어대는 시원한 바람. 맘을 뒤 흔들어 놓는다. 나가지 못하는 마음 커피 한잔 내려서 달래보며 오늘도 토닥토닥~ 일좀 하자. ㅋ 저바람.. 민찬이랑 나가서 맞으면 신날텐데. 딸래미가 요즘 민찬이와의 만남을 금지하고 있다. 이유인즉~~ 민찬이가 외할미를 너무 좋아한다고.. 외할미 만나면 안간다고 한다고..ㅠ

커피한잔 2020.09.24

바람에 흔들리는 아침

꽃들이 살랑살랑 춤을 추는 아침. 기분 좋은 가을 바람이 불어와 반팔 입은 팔을 어루만져 준다. 헤즐럿향이 좋아서 첨가해 내린 커피한잔. 확실히~~ 집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과 사무실에서 마시는 커피엔 차이가 있다. 오늘 하루도 이리저리 부딪기는 바람따라서 쓰러지지 않고 오뚝이 인생으로 그렇게 살아내야지. 요즘 더 깊이 느껴지는 것 같다. 살아 간다는 것은 치열한 연속의 시간이란 생각이. 흐지부지 살아 갈수 있는게 아니란 생각이.

커피한잔 2020.09.23

랑이 생일날 아침

포근한 이불로 교체하면서 가을을 듬뿍 담은 아침을 맞이 했다. 얇은 이불일때 느끼는 산뜻함과 약간 도톰한 이불일때 느끼는 포근함은 차이가 큰듯 하다. 오늘은 랑이 생일날. 아들래미는 현장에 출장 나가 있고... 딸래미네 불러서 아침 식사 함께 할까 하다가 저녁식사 같이 하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부르지 않고 오롯이... 랑이를 위한 두사람의 아침 식탁을 준비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시어머님이 지난번에 주신 배추가 겉절이 한번 해 먹고 배추쌈 싸서 먹으려고 남겨 두었던게 눈에 보여서 부추도 남았겠다 간단하게 겉절이를 한번더 해 보았다. 두번째 해보는 겉절이 인데... 이번에도 성공~~ 하하하하. 지난 토요일, 민찬이랑 놀러간 동막해수욕장에서 손이 거친 할머니께서 콩을 사라고 하셔 잔뜩 사온 콩을 듬뿍 넣어서..

커피한잔 2020.09.22

행복 문 열어보며

정말로 이쁜 하늘이 펼쳐진 주일 아침. 기분 좋게 일어난 민찬이랑 샌드위치 만들어 커피한잔 마시고 나왔다. 어제는 바닷가에서 놀았고.. 오늘은 어디로 놀러갈까? 밖에 나오면 너무도 행복하게 웃는 민찬이.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게 이뻐서 아이가 좋아하는 곳들을 찾게 되는것 같다. 행복의 문으로 나아가는 길.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기운으로 평안한 시간 보낼수 있기를...

커피한잔 2020.09.20

오늘이라는 멋진 아침

어제와는 또 너무도 다르게 변해버린 오늘이라는 멋진 아침. 부드러운 햇살 가득히 들어오는 창밖을 보며 활짝 창문을 열어 놓고보니 가을 바람 솔솔~~ 아파트 단지 수목작업과 잔디 작업으로 윙~윙~ 진한 커피 한잔 내려 놓고 평소 손이 안가는 식빵에 손이 간다. 버터라도 발라서 구어 먹으면 맛날텐데 그것도 귀찮고... 그냥 잼도 없이 본연의 식빵 맛으로 먹어보니 나름 괜찮네 단백하니. 늘 밤에 자는게 두려웠다. 자고 나면 아침에 손발이 붓고 얼굴이 붓고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니까. 수면배게...경추배게..낮은배게...호텔배게... 목배게..좁쌀배게..편백나무배게... 좋다는 배게들 다 사들여 바꿔 보아도 효과가 그닥 없었는데...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벼르고 벼르고 또 벼뤄서 바꾼 베리굿배게. 우연찮게 방송에서..

커피한잔 2020.09.18

그런마음

날이 흐릿하다. 요몇일 날씨가 요상하네. 회사쪽 하늘과 집쪽 하늘엔 차이가 있다. 이곳은 빗방울이 떨어져도 집쪽으로 가면 구름에 가린 하늘이여도 햇살이 있고. 몸의 기운이 다운 되려고 해 얼른 이미지 하나 밝은 분위기로 꺼내 놓았다. 커피 한잔은 써비스로 받았으니 천천히 마셔야지. 마음과 행동이 불일치 할때가 있다. 그렇게 안해도 되는일인데 굳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며 왜 그러지...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마음보다 앞서 말이 나갈때가 있다. 보통은 잘 참았는데... 요즘은 그런 불편들을 보면 계속 생각하면서 왜 저렇게 하지.. 하면서 생각에 사로잡히다 만나게 되면 말을 하게 된다. 확실히... 내 몸의 변화가 있기는 있는것 같다. 아직 확~ 들어온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조..

커피한잔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