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력이 너무도 강한 칡넝쿨과 찔래가시나무들. 작년인가? 갑자기 이상한 벌래가 생기면서 그 잎들이 병이 들어 말라 죽는구나 했더니... 한해가 지나고 컨디션이 좋아 졌는지 다시금 푸르게 푸르게... 연잎에서 진녹색으로 변해가며 생기를 더하고 있다. 참으로 가시밭길 거니는 것처럼... 조심 조심.. 살피면서 가는데도 쉽지 않은 인생길. 그럼에도 주어진 시간은 또 잘 견디면서 헤쳐나가야 하기에 더욱더 노력하게 되는것 같다. 벌써 2021년도도 반년이 다 지나가고 있다. 쏜살같이 달려가는 시간인데도 그 시간이 어찌나 버거운지... 긴 한숨 간간히 토해내며 따라가고 있는데 숨막히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어서 감사.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 할것이요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