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의 흔적도 없이 맑고 화창한 봄 하늘을 내어주는 화요일. 화사하게 웃을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듯 통창을 통해 내다 보이는 하늘이 너무 이쁘다. 이런날... 가볍게 시골행으로 달려가고 싶다는..ㅎ 어젯밤 시아버님 별일 없느냐고 전화 통화 하면서 그렇잖아도 한번 내려가자 하면서 못 내려간 마음이 걸렸다. 요즘 임플란트 시술 중이신데 아주 죽겠다고. 민찬이가 어린이집 안 나가도 되면 훌쩍 안고서 내려가 좋아하는 모래놀이랑 물놀이 실컨 하고 올텐데... 랑이랑 둘이 오후에라도 내려가 볼까 싶긴한데 랑이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네. 노오란 진달래도 서서히... 자기 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이 계절. 뭐든지 제시간에... 제 때에 나와서 반겨주는 것들이 그렇게 이쁘고 향기로운것 같다. 아직은 꽃내음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