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514

여고동창 삼총사 가평행

여고동창 훈이한테 한달전 전화와 약속한 만남인데, 사위가 출장중이라 집으로 민찬이랑 민재 데리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4박5일 보내는 딸래미 때문에 못 가겠다고 했다. 왕 서운하다고 계속 연락오는 친구들. 고민고민하다가 보고싶은 마음에 민찬이랑 동행 얘기하고 출발했다. 첫 만남에 낯가림 있는 민찬이. 살짝~ 경계하더니 재미난 이모 할머니들 장난에 마음을 열고 장난치며 잘 놀아서 해피. 숙소 잡아 1박 하자고 하는데 난 같이 못있고 조금 늦은 시간에 일어났다. 모처럼 민찬이랑 둘이 ? 드라이브. 서종에서 만나 한정식 먹고 가평 숙소에 들려 방 둘러보고 나와 새차 냄새 팍팍~ 나는 내차로 유명산 돌아 한적한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숙소앞 잣순두부식당. 오~~ 친구가 추천할만 했다. 진하고 담백한 전골맛이 일..

니엘 일상 2022.02.20

벤츠 S400d 4MATIC - 랑이 선물

드디어 랑이 선물을 인수 받았다. 5년동안 정들었던 EQ900을 떠나보내고 아쉬움반...고마움반...동행해준 시간 떠올렸는데... 번호판과 썬팅까지 다 끝내고 찾아온 특별히 좋아하는 화이트 색상에 마음이 갔다. 시트색상을 브라운으로 변경하면 인수 받는 시간이 좀더 걸린다고해 그냥 화이트에 블랙시트도 괜찮다고 했는데.... 아는 지점장님 센스로 6개월보다 좀더 빨리 나오고 화이트 외관에 브라운시트로.... 신경써준 썬팅까지 고마운 마음이다. 랑이가 세심하게 신경써준것도 고맙고. 작년 요소수 파동으로 디젤이 큰 타격도 있었지만 벤츠는 요소수 걱정할것 없다고 하고... 무엇보다도 400d는 숏바디라서 선택했다. EQ900 대신으로 G90도 생각 했었는데 자꾸만 외관길이가 커지는 롱바디는 주차장 출입시 신경쓰여..

니엘 일상 2022.02.14

몇년만에 제주행

정말 오랫만에 새벽공항을 밟아 봤다. 구정날 눈이 많이 내려 걱정 했는데.... 막히는 귀경길 피해 자정무렵 막힘없이 올라와 새벽에 여행가방 챙기고, 쪽잠으로 1시간 자고 일어나 아들래미 찬스 사용해 공항행. 다행히 구정 연휴 끝나는 날이라 그런지 한가한 공항에 마음이 놓이고.... 체크인후 기내에 앉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크만 봐도 설래고 좋네. ㅎㅎㅎ 할주로 달리며 민찬이 생각에 연신 카메라에 담었다. 같이 오고 싶었는데 함께 못와 서운하고 미안한 마음에... 다음엔 같이 오자~~ 제주공항 도착. 렌트해둔 차량 인도 받고 해안도로 달리며 전복해물뚝배기로 아침식사. 맛집 이라는데 두번은 안오고 싶은맛...ㅋ 커피한잔 마시며 오후 일정 체크하다 숙소행. 서귀포 위미향에 숙소 예약 했는데 둘러 볼수 ..

니엘 일상 2022.02.07

2022년 구정전날 풍경

주일 1부예배 드리고 성가 연습까지 마치고 내려온 시골길. 올해는 아들래미와 한차로 움직여 내려왔다. 친정엄마 생신은 구정 전날인 오늘. 어젯밤 늦게 내려온 민찬이네랑 함께 친정에서 하룻밤 자고 생신상 나누고 올라와 차례 음식을 끝냈다. 예전에비해 훨씬 많이 줄어든 음식재료들. 조카 영준이랑 손이 맞아서 뚝딱~~! 너무 무리하게 일하던 막내 시동생이 안면마비가 왔다고. 병원 다녀 왔는데 별차도 없다고해 침술로 해보자고 하니 무허가지만 많이 효염보신 분들 추천 받아서 시댁에서 시동생부터 시부모님 . 남편과 아들. 사위와 조카. 동서와 나까지.... 침술 받았는데 특히나 막내시동생은 눈도 감기고 물을 마셔도 흘리지 않다고 한다. 신기한 침술의 세계. 나도 속이 안좋다며 중한을 놔주시고 어깨 아프다고 하니 발..

니엘 일상 2022.01.31

2022년 구정연휴

무슨 일인지... 요즘 너무도 강하게 추위를 타 혼났는데 다행히 오늘은 조금 나아졌다. 한가하게 흘러간 1월. 주어진 일들 처리하다 직원들간에 불화로 퇴사한 직원도 있었지만 잘 마무리가 되어 정리하고 9일간의 구정 연휴로 보냈다. 2월은 짧지만... 구정연휴후 일정이 빠듯하다고 하니 미룰수 있는거 좀 미뤄 놓으며 쉴수 있도록..... 요즘 감기 기운에 살짝 열 오르던 민찬이 열이 내리고 민재가....ㅠ 잘먹고 잘노는데 열은.... 그래도 잘 싸기 까지 하니 대견...ㅎ 모두 평안한 마음으로 건강한 명절 보내고 무탈하게 만나요. 수고 많이 했어요.

니엘 일상 2022.01.29

기분전환

그렇게 오늘도 나를 달래 보았다. 한달이 되어가면 정확하게 부러지는 손톱 때문에... 흐릿한 날씨에 마음도 습해졌는데... 네일샵에서 형광색을 보는순간. 아~~ 이번에는 생기발랄한 너희들로 그냥 가자.ㅋ 나이값도 못하게 되는 주책이지만... 산뜻하게 웃고 있는 손톱들이 재밌다. 민찬이도 할머니~ 내 마음에 다 들어. 이것도~ 이것도~ 이것도~ 다~~ 하하하하 역시... 외할미 위로해 주는 사람은 울 외손자 민찬이가 최고. 요몇일 감기 때문에 조금 고단해 하는데... 그래도 잘 견디고 있으니 장하다 울똥강아지. 기분전환 확실~!

니엘 일상 2022.01.26

2022년1월2일 새벽눈

새해가 밝았다. 고단했지만.... 그래도 해야 할 도리들 해가며 잘 마무리 할수 있어서 감사. 하루하루가 얼마나 감사함의 연속인지 고백해 보며... 주일 새벽. 1부예배 찬양대 연습하러 나갔는데 하얀 설경이 나를 반겨 주었다. 아무도 밟지않은 평온하고 깨끗한 눈밭이 얼마나 이쁘던지.... 나도 모르게 휴대폰 부터 꺼내서 담게 된다. 유령 타이틀을 벗고.... 하나하나...그 품안으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식구들 말씀카드 까지 뽑아보며 올한해도 은혜가운데서 형통함의 길로 온전히 들어가는 새해가 되길 기도 한다.

니엘 일상 2022.01.02

아들래미 생일날

김장하러 내려가야해 아들래미 생일 못챙기네~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올라왔는데.... 친구들과 생일 파티로 바쁜 아들래미. 전화 통화만하게 된다. 늘 친구들 때문에 상처받고... 친구들한테 위로도 받고... 묵직한 다리 근육통에 쉬려고 했는데 랑이가 국수 먹으러 나가자고해 비빔국수에 잔치국수 먹고 헤이리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미역국 끓여 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아들래미 대신 민찬이네 불러서 김장속에 보쌈해서 저녁식사 했다. 역시나 ~ 여럿이서 함께 먹을때가 맛나다. 집에 온기도 더해지고... 아직 난방을 하지 않는데도 뜨끈뜨끈...ㅎ 집에 안가고 할머니랑 자겠다는 민찬이. 지난번 통영 여행후 오랫만인듯. 잘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딸래미 한테 낼 한소리 듣겠네.ㅋ ..

니엘 일상 2021.11.23

2021년 김장끝낸날 함박눈

흰눈이 펑펑~ 내리는 까만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시간. 한해를 마감하듯 김장을 끝냈다. 월요일에 절여서 화요일에 김장 하기로 했는데 주일예배후 바로 내려가 시간을 앞당겨 시어머님과 랑이 도움을 받으며 배추 절이고 오늘 아침 일찍. 세찬 바람 맞으며...우박 맞으며 배추 씻어 놓고 동서랑 셋째, 넷째 시누들 와서 함께 완성. 고단한 일과를 뿌듯하게 끝냈다. 큰시누이네는 개인적으로 부여 사돈네서 하고... 둘째시누는 여주에서 시어머님과 끝냈다고. 홀가뷴 하다. 올해도 역시~~ 랑이가 많이 도와주어서 신속하게 끝냈다. 코끼리 다리가 된듯 하지만... 이 모든것 다 은혜임을 고백해보며 모두가 아프지말고 건강하시길 바래본다. 랑~ 수고 많았어. ^^

니엘 일상 2021.11.22

구찌 클러치백

한주동안 무거웠던 마음을 풀어내고 나니 조금은 숨통이 트인다. 답답한거는 바로바로 얘기해 퓰면 되는데 그런얘기 잘안하는 내성격도 조금은 고쳐져야 할듯. 어젯밤 갑작스런 위통을 호소한 랑. 재민오빠가 걱정이 많이 되었는지 연락이 왔다. 점심에 오빠 만나서 코다리찜 먹고 커피 마시며 12월 정모 여행지 결정. 랑이가 튜닝 맡긴 Jeep 샵 가보니 어제 입고 시킨 그대로 나와 있다. 추석전부터 거금 입금시켜 놓고 부속들 수입되기 기다린 시간이 얼마안데... 아직도 업그레이드 타이어는 안왔다고..ㅠ 남자들의 로망은 튜닝 간지라나 어쨌다나..ㅋ 아무튼 다음순번 타고 올려지는거 보고 나왔다. 재민오빠네서 녹차한잔 마시고 백화점 얘기가 나와 현대백화점행. 지나가는 말로 구찌 클러치 얘기한건데...ㅋ 덕분에 가지고 싶..

니엘 일상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