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동창 훈이한테 한달전 전화와 약속한 만남인데, 사위가 출장중이라 집으로 민찬이랑 민재 데리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4박5일 보내는 딸래미 때문에 못 가겠다고 했다. 왕 서운하다고 계속 연락오는 친구들. 고민고민하다가 보고싶은 마음에 민찬이랑 동행 얘기하고 출발했다. 첫 만남에 낯가림 있는 민찬이. 살짝~ 경계하더니 재미난 이모 할머니들 장난에 마음을 열고 장난치며 잘 놀아서 해피. 숙소 잡아 1박 하자고 하는데 난 같이 못있고 조금 늦은 시간에 일어났다. 모처럼 민찬이랑 둘이 ? 드라이브. 서종에서 만나 한정식 먹고 가평 숙소에 들려 방 둘러보고 나와 새차 냄새 팍팍~ 나는 내차로 유명산 돌아 한적한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숙소앞 잣순두부식당. 오~~ 친구가 추천할만 했다. 진하고 담백한 전골맛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