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518

도와주는 민찬이

지난번 투어후 보니 보조 라이트 하나가 나갔다. 외눈으로 다닐수는 없는일. 좀더 환한 LED램프 주문했더니 바로 배송완료. 총알 라이트까지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먼저온 라이트부터... 풀러스 마이너스... 선 작업으로 살짝 애먹으며 짤은 볼트 때문에 난감 하던차... 평소 볼트나 나사등을 안버리는 습관이 있어 첮아보니 장롱 연결 나사가 맞는다...와~ 그런데 하나 부족. 눈 돌아가는 소리... 아~~딸래미네 장롱연결 나사가....ㅋ 결국 사위랑 민찬이가 달려와 건내주어서 완성. 옆에서 민찬이가 도와 준다며 후레쉬를 비춰준다.ㅎ "할머니...나 할머니 집에서 잘래." 할머니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했더니 일찍 일어나겠다고...ㅎ 아빠집에 갔다가 다시 엄마랑 할미집에 온 손주. 출출..

니엘 일상 2021.10.29

DMZ사과따러 간날

목요일. 친구 소개로 알게된 통일촌안 사과농장. 올해도 민찬이가 좋아하는 사러 사러 go~ 작년같은 풍족한 사과는 아니였지만 새콤달콤하니 과즙이 팡팡~ 먹고 싶은만큼 따올수 있어 좋다. 햇살 좋은날. 친구들과 사과 따러 들어가 덤으로 배추와 무를... 추석 사과를 받아왔다. 인심좋으신 사장님 ~ 내년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환하게 웃는 미숙이 미소가 너무 예쁘다.

니엘 일상 2021.10.29

랑 대장암 검사후...

뭐든지 같이 해야 한다는 랑이의 주장에 이번에도 대장암 수면내시경을 예약하고 검사일. 나한테 피치못한 일이 생겨서 나는 취소하고 랑이만 받게 되었다. 꿍시렁 거리는 랑이. 당장 다음주로 다시 예약하라고...ㅋ 그래도 밤새 약 잘먹고... 새벽 5시부터 약먹고 잘견디어서 끝냈다. 정말 큰 아기 같은 랑. 어르고 달래고...에휴~ 깨끗하다고 한다. 퍼펙트 한 속이라고...ㅎ 그래서 죽대신 보리굴비 정식으로..ㅋ 수고했어 ~^^

니엘 일상 2021.10.26

감악산 출렁다리

이개 얼마만인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 흐른듯 하다. 모처럼 시간이 맞은 감악산행. 옷들도 그때로 멈춰버린 등산복이지만 따스한 가을볕을 온몸으로 맞으며 누렸다. 감악산 출렁다리가 생긴지도 좀 되었는데 가볼 생각도 안했던곳. 오래전 정상 등반 때와는 다르지만 알맞은 기온에 즐겁다. 그러고 보니 이곳에 불빛쇼도 준비 되어 있나보다. 민찬이 데리고 다시한번 와 봐야겠다. 얼마만인지... 랑이가 갑자기 위경련 같은것이 와서 정상 찍지 못하고 내려왔지만 청국장과 콩비지. 두부감치로 점심식사후 식물 가득한 문지리535 커피숍행. 정말아지... 대형화 카페 다운 면모가 보인다.ㅋ 저녁으로 소고기 먹자는데 넘 피곤한 랑. 다음으로 미루고 곧바로 잡에와 저녁준비했다. 잡밥 먹고 쉬는게 최고지~~^^ 아무..

니엘 일상 2021.10.24

독감주사 그리고....

매주 수요일 마다 쉬는 친구 은주. 몇일전 바지 입다가 허리를 빠긋해 고생한 친구 인숙이. 갑자기 번개를 쳤다. 추울줄 알았는데 날이 너무 좋다고... 콧바람 쐬자고. 아직까지 독감 접종 한번도 안해 봤는데.... 코로나 백신 완료후 랑이가 겁이 나는지 독감 주사 맞자고해 예약하고 다녀왔다. 어젠 민찬이와 민재가 맞았는데 오늘은 우리 둘이 다행히 아프지않고 컨디션 좋다 친구들과 만나서 꼬막비빔밥과 꼬막전으로.. 커피 한잔 나누고... 어제 쇼핑하며 너무 큰칫수 옷을 사버려 바꾸려다 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해 바꾸는 대신 은주에게 선물했다. 오후에... 랑이가 벤츠 시승식 가자고해 다녀오며 S400d 일단 계약금 걸어놓고 왔다. 선물 하고 싶다는 랑이마음 받아서...ㅋ

니엘 일상 2021.10.20

가을옷 입고 쇼핑하는 재미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온몸이 바들거린다. 미옥언니랑 보리굴비 정식 식사후 쇼핑을 했다. 모처럼 맘잡고 나온 시간. 백화점을 1층부터 7층까지 살피는 재미..ㅋ 미옥언니가 코트 하나 사줘서 챙겨오고.. 여기저기 돌아보며 걷고...살피고..고르는 센스. 유쾌한 웃음과 함께해 기분전환 되었다. 이번에 함께 가을여행 못하신 친정엄마 생각하며 옷도 장만해 놓고... 미옥언니한테도 편하게 입을 옷하나 선물하고 신발부터..평소에 입지 않는 스타일로... 꾸며보는 재미도 있다. 저녁도 함께 먹자는 언니 내외와 랑이랑 신선한 고수가 무한리필되는 고깃집에서... 고기 익는 시간에 셀카로 마무리..^^ 가을이네...하는데... 완전 한겨울 같은 기온... 옷도 두툼해 진다. 배가 따뜻하니 좋네.

니엘 일상 2021.10.19

4대 가을여행 마무리

아침에 눈뜨고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린다.ㅠ 결국 신선대 포기.. 아래 선착장 내려가니 외도 여객선 운행불가. 아쉽다. 갈치조림으로 아침식사후 어디갈까하다 포로수용소 방문. 아버님 30년전과 지금은 너무 많이 변했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신다. 다리 아프다며 할머니 등에 있던 민찬이. 장난감 하나 사주며 협상. 다행히 신나서 걸어 다니다 마지막 출구. 밀고 나가며 얼굴을 콰당. 눈 모서리가 멍들었다.ㅠㅠㅠ 간신히 걸어 다녔는데 다시금 껌딱지. ㅋ 여주시누네랑 그냥 헤어지긴 아쉽고... 비와서 딱히 난감한 상황. 매미성이 샹각나 매미성으로. 울보민찬. 장난감 사달라고해 내려가다 올라와 잠시 쉬고 나머지는 매미성 다녀와 늦은듯 이른...잔치국수 먹고 거가대교 건너 해저터널 지나 다시 한바퀴. ㅎ 갑자기 추워..

니엘 일상 2021.10.17

시부모님과 거제도 여행

잘자고 일어난 통영에서의 첫째날. 여기 좋다며 안 나가겠다는 민찬이 설득해 해저터널 부근에서 아칰식사. 역시나 밥 한술 못뜨고 해저터널 속으로...ㅋ 민찬이 땡깡에 살짜기 인상 붉히는 랑. 나 위하는 맘은 알겠는데 이제겨우 4살인데 아무리 철이 들어도 거기서 거기지...ㅠ 짧은 해저터널 관광후 루지타러 go~ 통영 볼거리 코스는 거의 완성 하는데 동피랑 벽화마을은 못가본다. 민찬이가 타고 싶다고해 간건데... 핼멧 쓰자니까 무섭다며 안탄다고... 덕분에 또 나만 신나게 여주 시누네랑 2번 탔다.ㅎ 30년은 된것 같다는 시아버님이 거제도 말씀하셔서 외도 가려고 달리다 돔모양 식물원 발견. 알단 둘러보는 재미. 식사 제대로 하지않던 민찬이가 배가 고픈지 "할머니~화이트 밥이랑 고기랑 먹고싶어..." ㅋ 점심..

니엘 일상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