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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하원길에~

민찬이는 미술수업이 있어서 먼저 움직였고... 둘째와 막내 하원 시키려고 어린이집에 걸어 갔다 왔다. 날이 너무 좋은 가을 오후라서. 민재는 씩씩하게 앞장서 걷고 민설이는 손잡고 걷는데 아장아장~얼마나 귀여운지. 편의점 들려서 군것질거리 사서 계단 올라오니 아파트단지 가을색이 예뻐서 찰칵~ 셧터를 누르게 된다. 사랑스런 꼬맹이들~~ 건강하자.♡

자녀&손자 2024.11.13

숨어서 힘주는 민설이~

참 잘먹는 셋째 민설이. 첫돌 전까지 많이 보지 않고 지내다 첫돌 지나고 3월부터 우리 집에서 9개월째 함께 지내며 성장하는 꼬맹이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자라며 어찌나 혈기왕성하게 다다닥~거리는지 위에 두 오빠들 클때와는 또 다르다. 오히려 셋째인 민설이가 더 돌격대장격. ㅋ 국물에 밥 말아 먹기를 좋아하고 국그릇을 들고 귝물을 쭈욱~ 마시는걸 좋아하는 민설이. 배변 활동도 원할한데 요녀석 ~~ 구석으로 달려가 힘주고 있다.^^ 민설~~ 할머니 보세요~~ 했더니 힘주면서도 고개들어주는 센스~ㅋㅋㅋ 엄나랑 화장실에서 개운하게 씻고는 기저귀 하나 들고 온다. 입혀 달라고.... 귀요미 민설~♡

니엘 일상 2024.11.12

2024년 지구장 워크샵 1박2일 강화

빽빽하게 채워졌던 일정들이 하나둘 지워져가며 이제 몇개 안남았다. 내일 수요예배후 찬양제 1교구 준비물 완성하고 목요일 제자훈련 모임 가지고, 금요일 회사 심방. 토요일 오전 제자훈련 조장들 위임목사님과 만남의 시간이 두시간정도 예정되어 있고, 오후 찬양제 마지막 연습. 추수감사주일 오후 전교구 전교인 찬양대회 개최.. 월요일 제자훈련 모임. 11월23일 결혼식 오전. 오후로 두군데 다녀오고 마지막주 목요일 제자훈련 모임. 토요일 우리지구 청소. 12월 첫주 목요일 제자훈련 마지막 마무리와 가시버시 12월 마지막 신안 자은도 2박3일 투어. 12월14일 제자훈련 8기 조원들이 수료를 한다. 1년동안 정말 숨가쁘게 한주 한주 달려왔다. 그래도 혼자가 아닌 동역자들이 함께하며 서로 호흡이 맞아서 즐겁게 섬기..

니엘 일상 2024.11.12

내가 좋아하는 숲길

아파트 단지 문 밖으로 나가면 마주하는 계단길과 작은 오솔길. 새벽기도 내려갈때와 빗방울이 세차게 내릴때 겨울에 눈이 올때 빼고는 왠만하면 오솔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숲공기 맡으며 힐링 하는 애정 공간이다. 사계절이 선명하게 전해지는 아담한 동산. 처음엔 이 작은 동산이 이렇게 소중할줄 몰랐는데 지금은 나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해피 공간이다. 산새가 찾아와 쉬어가고 까치가 울며... 참새 짹짹~ 흙내음과 나무향이 가득한 크고 작은 들꽃들과 아카시아향. 여린 봄잎과 녹음진한 여름. 때깔옷 갈아입는 🍂 가을. 순백의 하얀겨울. 가까운곳에 힐링 포인트가 있고 집앞에 언제든 달려갈수 있는 믿음의 성전이 있다는게 은혜요 축복이다. 벌써 올한해도 마무리해야하는 시간이지만 서두르지 않고 주어진 하루하루 욕심내지 않고 편..

니엘 일상 2024.11.12

2024년 9월정모-가락몰 민어회

모처럼 할리 라이프로 바이크 🏍 타고 바람을 가르고 싶었는데.... 팀원들이 여러가지 일정들이 있어서 1박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장거리 투어 접고 가락몰 에서 만나 민어회 먹자고해 달려 왔다. 약속시간 한시간전에 도착한 향숙언니는 명절 식자재를 구매했고 정각에 도착한 우리와 만나 가락몰4관 소정식당에서 한달만에 회포를 풀었다. 조금 늦게 출발한 장군오빠랑은 퇴근시간 도로 겨우겨우 뚫고 도착. 앉자마자 소맥한잔을 시원하게 마신다.^^ 10여년을 함께하는 팀원들. 참 고맙고 감사하다. 카우오빠가 직접 썰어온 육회랑 천엽. 민어회. 꽃게. 참말로 푸짐하게도 준비해 주셔서 덕분에 맛나게 잘먹는 가시버시. 어디서나~ 어느곳에서나 ~ 어느때든지~~ 정말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늘 유쾌하다. 의리~~~! ♧..

할리타고~ 2024.09.06

봄바람 넷~~첫 나들이

오랫만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편들 저녁식사 걱정하지 않고 프리하게 보낸 봄바람 넷! 유난히 무더웠고... 유난히 일들이 많았던 여름시즌. 잠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기 위해 강화 석모도로 출발~ 뜰안의 정원에 도착해 A코스 메뉴로 주운. 부드럽고 편안한 식사 시간을 가지고 식후에 2층 커피숍에 올라가 족히 2시간 30분 정도를 차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것 같다.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공간. 마침 평일에 손님도 없어 우리끼리 오봇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식당 사장님 추천. 머구리해수욕장에 들려 잠시 밀물 들어오는 바닷가에서 인증샷 찍고 김포 엄마의 봄날 식당으로 go~~ 이곳도 코스 요리로 나오는 도토리 요리와 녹두삼계죽. 옹심이 탕수육과 옹심이탕 으로 깔끔한 식당에서 정말 잘 먹고 ..

니엘 일상 2024.09.06

시어머니 팔순 축하

시어머니 팔순 생신날. 8월22일 부터 8월 25일 까지 시부모님과 6남매 37명이란 대 식구가 1박2일로 파주에서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시부모님만 몇일 더 계시다 모셔다 드렸다. 고기 좋아하는 식구들. 마장동에서 양갈비를 공수해 구으며 삼겹살. 노가리.아귀포에 돼지부속까지.... 재미나게 웃고... 잘먹고 잘놀고... 증손주들까지 함께한 자리. 시부모님도 마음껏 즐기셔서 좋았다. 건강하세요~♡ 강화 대룡시장 구경후 화개정원 모노레일타고 올라 가는중 임진각 DMZ 투어버스 탑승~

니엘 일상 2024.09.06

김치수제비 만들어 주는 평행선

지금까지 내 휴대폰속 저장은 십자가사랑 이었다. 그런데 요즘 평행선이라는 노래에 푹~빠져서 매일 부르며 차에 타면 들려 준다. 너는 너밖에 모르고~ 나는 나밖에 모르고~ 그래서 우리는 평행선이란 노래가사. 아~~그런가 싶었다. 그래서 남편 저장네임을 평행선으로 바꿔 놨다. 뭔가 색다른 느낌~~ 넘의 남자 같기도 하고....ㅋㅋㅋ 아무튼 요즘 입맛이 없다며 꼬맹이들 케어하고 있었더니 김치 수제비 해 주겠다며 밀가루 꺼내 반죽 넣어 치대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 시키더니 딸래미랑 사위 퇴근시간 맞춰서 손으로 늘려서 수제비 떠 넣어서 끓여 준다. 너무도 맛나게 잘먹는 딸과 사위. 덕분에 뚝딱 ~~깨끗하게 비웠다. 워낙 밀가루 움식 좋아하는 랑이. 김치전. 부추전. 해물파전. 호박전. 동태전. 감자전.수제비등 밀가..

니엘 일상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