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동생의 답답한 마음.. 항상 불안 불안하던 일을 결국 또 듣게 되었다. 항상 마음에 통증 같은 것이 있었는데.. 그래도 설마하면서 넘어갔던 문제 였는데.. 15년을 가슴 여미며 내색한번 없이 견디며 이겨낸 동생이 너무 가엾고 안타깝다. 뭐라 표현하지도 못하고 끙끙 거렸을 녀석이..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이렇.. 니엘 일상 2015.05.15
용문 번개오빠네랑... 26일. 주일오전 예배만 드리고 월례회도 참석 못하고 바로 용문 요양병원으로 향했다. 5월말 10주년 행사가 있는데 사회자로 개그맨 조원석씨에게 부탁을 한다고 해서.. 금요일날 강촌에 갈줄 알았으면 약속을 안했을텐데... 평택에서 이야기해 먼저 약속을 해서 강촌 갔다가 오자 마자 또 .. 니엘 일상 2015.04.29
저녁 식탁... 회사에 취직하고 한달이 다 되어가는 미진이가 큰 고모랑 상담을 한다고 한다. 엄마는 자리를 비켜 달라고.. 고모랑 둘이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흥~! 칫~! 뽕~! ㅋㅋㅋ 퇴근하는 미진이랑 고모가 미진이 방에서 한참을 이야기 하고.. 난 저녁을 준비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저녁식탁.. 니엘 일상 2015.04.20
순대국 생긴 모습과 다르게 음식을 조금 가려 먹고 있는 나의 모습을 꺼내 놓는다. 특히나 순대.곱창.족발.닭발.똥집.뱀장어.꼼장어.고등어.추어탕.보신탕.참치...등 생각만 해도 무섭고 징그러워서 못 먹던 음식들이었는데.. 지금은 랑이 때문에 많이 먹는게 생겼다. 족발. 닭발한개정도. 참치회... 니엘 일상 2015.04.20
항아리에 화초심기 여주에서 항아리를 잘라와서 화초를 심어 보았다. 6천원의 행복...ㅎ 꽃잔디 한판에 6천원 주었고.. 꽃들도 한판에 5천원..6천원 주고 사와서 심어 놓으니.. 재법 보기 좋고 기분 좋아지는 배경이 되어 준다. 몽우리진 꽃들이 활짝 피어나면 더 이쁘겠지? 모든 꽃들이 활짝 피어 웃을 시간을 .. 니엘 일상 2015.04.18
앨범정리하기... 조용한 토요일 오전 시간.. 기숙사에서 나온 조카 재현이는 영주방에서 아직도 자고 있고.. 랑이도 깊은 잠에 취해 못일어나고.. 미진이는 친구현지가 결혼한다며 아침일찍 일어나 부산하게 준비하고 나갔고.. 영주는 주말 알바생이 구해지지 않아서 도와줘야 한다며 출근했다. 향기로운 .. 니엘 일상 2015.04.18
3박4일 여주행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화요일 아침에... 출근하기도 그렇고 해서 여주로 분갈이 할 화분도좀 가지러 갈까해서 움직이자고해 달렸다. 언제고 반갑게 맞아 주는 둘째 고모부와 시누. 일이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이 참 반갑고 이쁘다. 항아리에 새로운 그림을 선물하는 도자기장인 고모부의 .. 니엘 일상 2015.04.17
15년 4월 초에... 어느덧 15년도 4월 하고도 벌써 9일이란 시간이 흐르고 있다. 하루가.. 한주가.. 한달이.. 이렇게 속절없이 흐르고 흘러가고 있으니.. 눈깜짝하면 하루가 가고.. 한주가 가고.. 한달이 흘러 새달이 된다. 이런 속도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가속도 붙어서 더 빠르다고 하는걸까? 아쉽다. * * .. 니엘 일상 2015.04.08
무창포 해수욕장 찬바람이 쌩쌩부는 무창포 바닷가. 또 몇달만에 내려가보니 또 다른 모습으로 재정비가 되어 있었다. 이곳이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항에 들어가는 곳으로 탈바꿈이 된다니.. 점점더 커져가는 무창포해수욕장의 모습에 기대도 되면서... 점점더 초창기 모습을 잃어가는 안타까움.. 니엘 일상 2015.04.07
삼겹살 파티 랑이와 미진이 영주모두 부활주일 예배를 드리고 집에서 쉬고 있던 시간.. 근희언니한테 카톡이 왔다. 삼겹살 구어 먹자고... 어서 오세요~ 하며 쌀을 씻어 취사버튼을 누리고.. 간단하게 먹으려고 준비하던 김치찌개를 끓이며 엄마가 챙겨주신 생선을 찌고 있던 주방 음식들을 후다닥~ 끓.. 니엘 일상 201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