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고니가 지나간 아침 간단하게 저녁식사들을 하고 올라와서는 또 다들 현장으로 들어갔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납품기간 맞출수 있기에. 단품으로 하나씩 들어오는것만 없으면 좀더 수월할텐데... 하다보면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다. 무슨 일만 하면 손부터 크고 작게 다치는 랑이는... 도라이버 하나 집어도 기.. 니엘 일상 2015.08.26
사무실에서 세삼스럽게 요즘은 하나하나 소중한 생각이 든다. 모든지 주어지는 하루 하루가 감사하고 귀하다. 아침에 나와서 퇴근할때까지 온종일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의정부신세계 밀레매장 도면은 미팅후 널부러져 있고... 복사기에서는 윙윙~ 소리를 내며 연신 작업할 도면들이 출력되고 있.. 니엘 일상 2015.08.26
집사님들의 계곡행 회사근처에 있는 꽃피는 샘골. 가뭄의 여파로 계곡물은 얼마 없지만.. 조용한 곳으로 교회에서 집사님 몇분이 시간을 맞춰서 아이들과 놀러왔다.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와서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나뭇그늘 친구삼아 오랫만에 멀리가지 못한 여름휴가를 즐기듯 시간을 보낸다.. 니엘 일상 2015.08.14
의정부신세계 다녀오며 오랫만에 돌아온 자리에서 출근한다는 사실은 즐거웠다. 다시금 예전처럼 돌아가는 시간이 즐겁다. 여전히 회사로 나오면 머리 복잡하고 힘겨루기를 해야 하지만.. 그게 삶의 현장이고 또한 살아가야 하는 터전의 밭이기에 일궈야 하고 다듬어 내 보내야 하기에 감사하다. 의정부신세계.. 니엘 일상 2015.08.13
시어머니와 10박11일 10박 11일 동안... 김포공항내 우리들병원에서 여름휴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허리수술을 하신 시어머니. 엉치가 너무 아프고 걷기가 불편하셨는데 수술하시고 몇시간 후부터는 그런 통증이 없으니 역시나..가벼운 마음이 드시나보다. 작년보다 호전도도 빠.. 니엘 일상 2015.08.12
월남쌈 샤브야의 매력 월남쌈 샤브야를 알게 된 남편은 너무 좋아라 한다. 집사님들과 한번 식사후 랑이가 좋아할것 같아서 둘이 와 봤는데.. 역시나.. 야채랑 담백한 맛에 빠진 랑이는 애인이 생긴듯 자주 이곳을 찾는다. 이렇듯 뭔가 하나가 좋으면 랑이는 몰빵 하는 스타일. 이곳도 좀더 많이 들락달락해야지.. 니엘 일상 2015.07.31
스커트 입던날 정말 오랫만에 짧은 스커트를 입어 보았다. 몇년 만이지? ㅎㅎㅎ~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그 좋아하는 짧은 것들을 당연시하게 멀리하며 보냈던것 같다. 그런데 오늘 할리팸 막둥이 성민씨 둘째 돌잔치에 가면서 기분 내어 본다고..ㅋㅋㅋ 랑이랑 오랫만에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다.. 니엘 일상 2015.07.25
영주가 쏘는 아구찜 영주 알바비 입금되는 금요일 저녁. 목요일밤 퇴근할때 버스문에 발이 끼어서 아프다는 영주랑 금요일 퇴근후 병원에 가서 영상 촬영하고 아구찜을 먹으러 갔다. 오랫만에 아들노릇 한다며 푸짐하게 쏘는 녀석. 참 오랫만이다. 아들하고 이렇게 밖에서 식사를 나눈다는게.. 언제고 바쁘.. 니엘 일상 2015.07.24
오늘은 내가 요리사 주일오후... 닭찜 주문하는 미진이한테 피곤하니 네가 해봐~했더니 랑이는 김치부침개를 해준다고 묵은지를 팍팍 썰고는 흰옷에 다 튀어서 옥시크린에 담궈놓고 맨몸으로 왔다갔다하며 미진이와 둘이서 부엌을 점령하고는 고소한 냄새를 풍긴다. 랑이는 김치통 비우며 설겆이까지 하며 .. 니엘 일상 2015.07.20
창녕 우포늪.. 창원 내려가는 차안에서.. 무더위와 씨름하며 셀카놀이..^^ 창원롯데백화점 도착. 폐점후 들어가 작업할수 있어서 저녁식사하러 식당 들어왔다. 부곡온천에서 1박하고 창녕 우포늪으로 구경 나가는 길에... 창녕 우포늪에서... 평창 밀레매장 앞에서 출발전.. 이곳에서 수요일 아침에 출발.. 니엘 일상 201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