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거미줄.. 새벽사이 또 한차례 후두둑~~ 강한 빗줄기가 지나갔다. 후덥지근 하던 대지의 열기와 습한 기온. 영주는 잠들자 말자 일어나 문단속을 하고.. 난 고맙다는 말도 잊은채 쿨쿨~! 어제의 일들을 생각해 본다. 1-홍천으로 남편이 골프 라운딩을 가지 않았다면... 2-새벽잠든영주한테 아빠 헨폰 .. 커피한잔 2012.07.23
변화되어가는 과정 지난번에 넌즈시 다른 사람들 통해서 들었지만 그 마음이 변하여 주일예배의 기쁨과 감격을 깨닫고 결단하며 거절하고 믿음의 재단으로 무릎으로 나가길 바라며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국 하루 앞두고, 가기 싫은데... 다른 사람으로 대치하라고 했는데 욕하며 뭐라고 한다고... .. 커피한잔 2012.07.21
내길에 빛되시는 주님의 은혜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이게 바로 장맛비의 위력이고 능력인것 같다. 오랜 가뭄에 논과 밭 저수지가 말라 쩍쩍 입 벌어지며 비닐벗듯 등가죽 벗겨지고 있었는데... 큰비 오기전 예비비 내려 땅의 기운을 북돋우고 큰 장맛비로 해갈을 소통시키고 가을을 풍성하게 준비시킨다. 인간이 침범.. 커피한잔 2012.07.19
깊이 숨을 들이 마시면서.. 왠지 모르게 쳇증이 가시는 기분처럼 시원스럽게 숨이 쉬어지는것 같다. 어젯밤 그렇게 토해내고 답답한 사연을 털어놔서 일까? "사탄아 물러가라!" 열심을 내지만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않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이유. 나의 열심으로 끝나는 것은 하나님을 생각지 않는 것이다. .. 커피한잔 2012.07.18
이겨내기.. 무인도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혼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아무생각없이 본능에 충실하며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내가 내려놓지 못했기에 무거웠던 짐들을 던져 버리며 내가 아니여도 될 길이란걸 알기에 떠나도 보고 싶어 진다. 누구나.. 커피한잔 2012.07.17
나약했던 나의 의지. 정말 빠지고 싶지 않았는데.. 이번만은 꼭 내 의지를 시험하고 싶었는데.. 결국 시댁이란 이름 앞에서 나의 의지는 여지없이 무너졌고 나의 발걸음은 시댁일을 향하여 움직였다. 가기 싫다는 말한마디 할 수 없었고.. 내가 바랬던 기적같은 상황을 꿈꾸었다. 헛웃음이 나온다. 무엇을 기대.. 커피한잔 2012.07.16
심방예배를 드리고... 7월12일 오전 11시. 오랫만에 심방예배를 드렸다. 남편은 안 드리겠다고 오지 마시라고 했지만 말로하는 투정이였고 나를 떠보기 위한 말. 결국 같이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담임 목사님과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품어왔던 문제점과 자신의 마음을 토해냈다. 말없이 다 들어주시며 동조해주.. 커피한잔 2012.07.13
한가한 일과속에서.. 비가 내린다. 밤새워 하얗게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니 축축히.. 차분히... 가랑비가 되어 내린다. 하늘에 햇살도 차오르는데.. 아침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모처럼 늦잠 자고 나왔다. 세상에 이런일이 할정도로~~~ 오랫만이다.ㅋ 항상 일상이 그랬듯이 반복적인 일상이 내 몫이다 했는데 이.. 커피한잔 2012.07.11
남편 힘내서 승리해. 왜 그런 생각이 들까? 적응기란 생각. 그동안 어긋난 부분을 찾아내 맞춰가며 제 자리를 찾아서 붙고 그거에 맞게 적응하며 익숙해져가는 시간. 무겁게 가지고 있던 짐들 하나씩 털어내고 잘못된 부분을 보수하며 메우는 기간. 익숙했던 습관을 버리고 새롭게 받아 들이며 맞춰가는 시간... 커피한잔 2012.07.10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다. 오늘부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며 새벽예배도 시작하고 싶었는데.. 곤한 잠이 뭐라고 일어나지 못하고 말았다. 이렇게 육신의 게으름은 많은걸 주저앉게 한다. 일어날 의지를 꺾어버리고 마음을 상하게도 한다. 아자 아자... 힘내자. 밤에 일찍 잠.. 커피한잔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