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자고는...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잤다. 아침시간에 잠시 눈감았는데 꿈을 꾸고.. 지금 생각은 나지 않지만 꿈을 꾸다보니 쫓게되고... 스토리따라 쫓다보니 벨소리도 못 들었는지 평소에 눈을 뜨지 않던 남편이 아이들 학교갔느냐고 묻기에 깜짝놀라 일어나보니 8시5분. 아뿔사... 큰아이와 작은아이 .. 커피한잔 2012.07.05
습한 기운을 몰아내며 웃자. 연일 축축히 내리는 빗방울에 산천초목이 기뻐 춤을 추는것 같다. 그동안 얼마나 목말라하며 괴로웠을까.. 타들어가는 농부 심정보다도 신음소리한번 내지 못하며 말라가던 그네들의 기쁜 함성이 들리는듯 하다. 어제 영주 문제도 잘 해결 되었다. 영주가 돌려주고 사과 하는 것으로. 하.. 커피한잔 2012.07.04
경찰서라니.. 날이 흐릿하다. 한두방울 빗방울도 떨어지더니.. 그사이 잠들었는지 소리가 없다. 아침 일찍부터 울리던 불길한 전화벨 소리. 학교에서 영주 담임 선생님 목소리다. 먼저 죄송함을 전하시며 영주한테 문제가 생겼다고. 이유인즉 친구한테 가방을 빌렸는데 돌려주지 않아 친구 아빠가 경.. 커피한잔 2012.07.03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급한 불이 꺼지듯 산천초목에 갈증은 해소가 된듯한데 아직도 해갈을 이기려면 100mm이상 비가 더 내려야 한다고 한다. 얼마나 극심한 가뭄이 였던지... 그래도 감사하다. 가뭄도 겪어봐야 물 귀하고 아끼는 마음이 들테니까. 사실 우리는 너무도 흔하고 가치없이 생각하며 물쓰듯 쓰는게 .. 커피한잔 2012.07.02
오랫만에 보는 빗줄기 정말 오랫만에 빗줄기를 구경하는것 같다. 난생처음 저수지가 말라 바닥을 볼 수 있었고.. 산에 들에 밭에 식물과 나무들이 메말라 죽어가며 나무들에게 물주머니 채워주는 것을 보았다. 얼마나 갈한 삶이며 극심한 가뭄 이였을까. 타들어가는 농부들의 심정과... 내년부터는 농사 짓지 .. 커피한잔 2012.06.30
영적싸움~! 같은 말이면 아~ 다르고 어~ 다르길 바란다. 나도 물론 실수하고 조심하지만 생각없이 나가고.. 그런 마음이 아닌데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고 잘못되어 실수도 하고. 의도치 않는 방향으로 말이 흘러가고 문제가 되기도 한다. 사람이란 감정이 있기에 흥분하면 말의 순서도 바뀌고 두서.. 커피한잔 2012.06.29
내 교만을 깨달으며.. 40일작정 성령집회에 참석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내 자신을 내가 높이며 살아왔는지. 나의 콧대높은 교만이 얼마나 탑을 쌓으며 높아지고 있었는지.. 깨달으며 고백하게 된다. 환경탓이나.. 누구탓이 아닌.. 바로 내가 문제이고 나 때문이였는데.. 언제나 누구를 탓해야 했고... 누구 때문에.. 커피한잔 2012.06.28
커피 금단현상에 시달리며.. 커피를 그만 마셔보려고... 고기를 끊고 채식위주로 생활을 해 보자고 마음먹고 하루를 버티는데 머리가 터져 버리는줄 알았다. 남자들이 담배를 끊고 금단현상에 시달리며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몽롱하며 아프다는 말이 이해가 가고... 주체할수 없는 머리 통증에 얼마나 힘들었던지. 그.. 커피한잔 2012.06.27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 어제부터 경기북부 폭염주의보 발령된다고해 한창 긴장했는데... 참 감사하게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서 열어놓은 창문으로 얼마나 시원하게 불어오던지... 사무실 에어컨은 켜 놓지도 않고 자연 바람으로 감사한 시간을 보낸다. 전력난으로 다들 초 비상사태로 힘겨워하는데.. 이런 .. 커피한잔 2012.06.26
일어나 다시 힘을 내자 6월도 마지막 한주를 남기고 있고.. 어찌 지내왔는지 생각도 안나는 시간 안에서 이렇게 또 한주를 시작하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이런 저런 소소한 일들을 처리하고 나니 한달 한달 참으로 일들도 많고 행사도 많다란 생각을 해 본다. 친정 같은 경우엔 멀지도 않고 많이 챙기는 편이 아.. 커피한잔 201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