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새단장 어제보다 오른 기온을 피부로 느껴보며 내 마음속 정비도 새롭게 새단장 중이다. 추운 겨울내 움크렸던 마음속 생각들 모진 한파에 오그라들수 밖에 없었던 마음들 나도 모르게 자기 연민에 빠져 울던 시간들 모든게 부질없음을 알면서도 휘말렸던 사건들 이제는 하나씩 하나씩 뭍으로 들어나고 있다.. 커피한잔 2011.03.11
내 욕심, 내 생각이 아닌.. 많이 많이 피곤하다. 충혈된 두 눈은 자꾸만 감으라고 하고 지끈 지끈 밟아주는 머리아픔은 커피만 찾게 만든다. 배고픔을 잊고 하루 하루 풀어가야 할 문제들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들 매번 겪는 일이지만 힘이든다. 그러나 밤이 되면 알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어지는 상황을 그럼에도 .. 커피한잔 2011.03.10
밤을 낮삼고 낮을 낮삼아 밤을 낮삼고 낮을 낮삼아 또 시작된 시간과의 전쟁 밤을 낮삼고 낮을 낮삼아 불철주야 잠을 잊으며 보낸다 황금보다 귀한 시간을 쪼개고 쪼개 겨우 하나 끝내 놓으면 또 하나 기어이 그 틈으로 들어온다 입에서 쓴내가 나고 전화기 로이로제에 걸리고 잠을 잊은 24시간을 넘어 36시간을 버틴다 피곤에 .. 커피한잔 2011.03.08
혼자있는 시간에는 혼자있는 시간에는 유난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가만히 나를 들여다 보게 되고 내 안의 나를 바라보게 된다. 생각의 갈래길을 돌이키며 불필요한 요소를 찾게 된다. 언제나 답은 하나인데.. 외로움에 지친 나의 버릇은 습관처럼 내 안의 나에게 슬픔을 전달하며 상념이라는 날개를 내어주고 까닭없.. 커피한잔 2011.03.06
호~너에게 보내는 마음 반짝 취위에 깜짝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니 한결 가볍고 편안한 마음이 드는것 같다. 종잡을 수 없는 바쁜 일정들로 인해 많이들 힘들지만 그래도 움직일 수 있는 일이 있어 감사하다. 누렇게 말라버린 나뭇가지 끝에 메달린 잎새하나가 잔 바람에 살랑 살랑 거린다. 아니 그 사이 떨어져 버렸다. .. 커피한잔 2011.03.05
아무런 기척도 없이 아무런 기척도 없이 햇살 가득히 들어왔던 창가에 어둠이 찾아와 앉았다. 아무런 기척도 없이.. 긴 꼬리 흔들며 마중간 바람은 이 밤이 편안한가 보다. 아무런 기척도 없다. 까만 밤하늘에 수놓은 별빛은 달빛과 벗하며 흐른다. 아무런 기척도 없이.. 긴 꼬리 숨기며 들어간 오늘은 내일을 준비하는가 .. 커피한잔 2011.03.03
어제맛본 낭패 어제는 창밖 날씨만 보고서 얇게 입고 나왔다가 어찌나 낭패를 보았는지.. 어젯밤 일기예보를 듣고는 오늘 아침엔 중무장을 했다. 겨우내 입었던 겨울옷들을 다 정리해 넣었는데... 나의 손길은 어느덧 그중 두툼한것을 찾고 있다.ㅋ 바람도 간간히 불어오는 아침시간. 다들 땀흘리며 일할 수 있는 시.. 커피한잔 2011.03.03
개학과 동시에 찾아온 꽃샘추위 3월2일. 햇살은 참 따스하고 기분좋은데... 시샘하듯 찾아온 꽃샘추위덕에 기온은 뚝~! 바쁜 일정들은 들쑥날쑥~ 도깨비시장이다. 어제까지 시댁일들을 마무리하고 나니 이젠 마음도 개운하다. 아이들도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봄방학을 끝내며 새롭게 시작한 오늘. 개학이라는 기지개와 영주가 입학식.. 커피한잔 2011.03.02
물처럼 흐르는 2월말 물처럼 흐르는 2월말 B> 모두가 떠나고 난 조용한 시간. 들썩들썩하던 분위기가 가라앉고 나니 허전한 외로움이 찾아온다. 그래서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했지? 그렇게 힘들었던 2월을 보내는 날. 이런저런 생각과 감정들이 들고 일어나 저물어가는 저 강물속에 들어가겠다 아우성한다. 그.. 커피한잔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