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행진 드디어 자정이 넘어갔다. 이제 11월이다. 11월 1일. 오늘은 좀더 특별한날. 니엘이 이 세상에 응애~ 하며 태어난 날이기도 하다. 음력을 적어보자면 10월 04일. 합해보면 1004 소리내어 빨리 읽어보면 천사..ㅎ 근데 모야.. 난 타락천사 같으니..^^ 이제 지난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오늘부터는 앞만 보고 걸어.. 커피한잔 2008.11.01
아침의 고백 성령이여 내 영혼을 충만케 하소서 내 속에 강물이 넘쳐나게 성령이여 내 영혼을 충만케 하소서 내 속에 강물이 넘쳐나게 오~ 성령하나님 날 다시 새롭게 하소서 채우소서 내영혼이 세상 유혹 다 이기고 오직 주만 나타내도록 성령하나님 아직도 벗어버려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 성령하나님 .. 커피한잔 2008.10.31
문제 앞에서 왜 나는 늘 한가지 문제 앞에서 이렇게 주저 앉아버리는 마음으로 한숨을 내 쉬어야 하는걸까?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내 한숨의 깊이만큼 생각의 골도 깊어짐을 알면서도 나의 마음은 좁은 문으로 문으로 들어가버리며 자물쇠를 잠그려 한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 놓고 내 주 되.. 커피한잔 2008.10.29
모든것에는 답이 있다 부서져야 하리 부서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깨져야 하리 더 많이 깨져야 하리 씻겨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다 버리고 다 고치고 겸손히 낮아져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 못할 거예요 부서져야 하리 무너져야하리 깨져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모든것에.. 커피한잔 2008.10.27
고질병 마음은 평안한것 같은데.. 늘 생각의 한자락엔 불안과 초조가 함께 한다. 입안에선 감사의 조건들이 넘치는데... 생활속에선 불평과 불만이 함께 한다. 말씀안에서는 모든게 용서되고 나의 잘못인데 실 생활에서는 네 탓이되고 남의 탓이 된다. 이 고질병을 어찌 다스려야 할지.. "그러므로 너희 죄를 .. 커피한잔 2008.10.27
둥근마음으로.. 꽃잎이 한잎두잎 바람에 떨어지고 짝잃은 기러기는 슬피울며 어디가나 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있고 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길로 가는구나 여름 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 가을날에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 내마음은 조약돌 비바람에 시달려도 둥글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 모나게 살아가는 .. 커피한잔 2008.10.27
행복한 토요일 아침 정말로 따스하고 편안한 아침이다. 오랫만에 집에서 누려보는 여유. 창틀부터 시작해 화초들 분갈이 해주고 구석 구석 다 치우고 정리하고 앉아 따스한 커피한잔 앞에 놓고 이렇게 맑고 따스한 날 시원한 바람이 살랑거리는 곳에서 혼자지만 이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이 참 감사하다. 띵똥~ 문자가 날아.. 커피한잔 2008.10.25
병험체험 오늘 아침엔 두 아이가 1박2일로 병험체험을 떠났다. 모든것에 감사하기 보다는 당연한 권리로 알면서 자기 하고 싶은것만 하려고 하기에 인생의 한 순간 한 순간은 그렇게 만만치 않음을 알아보라고. 서로에 대한 배려보다는 나만이라는 개인주의가 더욱 깊게 마음에 심겨진 아이들. 오늘의 이 귀한 .. 커피한잔 2008.10.24
대화가 필요해 마음속으로만 이야기 하며 마음속 대화만을 한다면 많은 오류를 범할 것 같다. 나 혼자의 독단적인 생각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섞이지 못하면서 물과 기름의 관계가 될 수도 있고 큰 파장을 일으키는 물살과 같이 호수에 떨어지는 조약돌이 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화는 중요한것 같다. 서로가 서.. 커피한잔 2008.10.23
가을아 미안해 벌써 가을이 저만치 달아나고 있다. 아직 제대로 인사도 못 나눠 봤는데.. 숨가쁘게 내 볼일만 보며 달려왔더니 너는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구나. 누렇게 퇴색되어 땅에 떨어져 이리 딩굴고 저리 딩굴며 너를 상처입히고 너를 밟으며 행복해 하는 사람들. 가을아.. 미안해. 너를 반겨주지 못해서.. 너의 .. 커피한잔 200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