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518

무섭게 오른 장어값

몇일전부터 장어가 먹고 싶다던 아들래미. 이런저런 일들로 먹을 상황이 아니였는데 마침 오늘. 시간이 맞아서 조카 재현이랑 장어 먹으러 갔다. 평소 단골 장어집인데... 두세달 사이에 장어값이 이렇게나? 어이쿠야~~~ 오늘이 마지막 장어 먹는 날이니 많이 먹어~ 하면서 주문했다. ㅎㅎㅎ 이렇게 형편에 따라... 올라가는데 당연 하기도 한건데... 우리일은 자재값이 2~3달에 한번씩 몇번이 올라도 경쟁 입찰이기에 올리지도 못하고 놀수 없기에 낮춰서라도 들어가야 하기에 더 큰 아픔과 고민...괴로움이 되는것 같다. 잘먹는 랑이와 아이들. 손뼈와 힘줄. 손등에 물이차 고생하는 아들래미. 병원에서도 뚜렷한 치료가 그렇고... 테라피치료하며 경락하는곳 예약을 했다. 딸래미 이사후 손목 아프다고해 한번 받았는데 좋았..

니엘 일상 2022.05.12

117직장 목장 첫 예배

너무도 오랫동안 숨죽이며 기다려 왔던 목장예배. 김소향목자님은 처음으로 기도 응답이 안된 상황이 목장 예배 였다고 고백 하셨을 정도로 오랜시간 응답없고...움직임 없는 망부석같은 목장이였눈데.... 부목자로 임명 받고 톡방으로 소통하며 지난번 번개 이후 조금씩 반응과 꿈틀거림으로 생기가 돌아서 어찌나 감사 하던지. 그렇게 첫번개후 첫 직장예배. 갑자기 일이 생겨 불참을 통보하는 조잡사남과 6시 퇴근이라 어렵다는 또다른 조집사님. 갑자기 등기를 받아야 하는데 우체부원님이 3시 넘어서 오기에 늦거나 다음날인 금요일 어떠냐고 하시기에 조금 늦어도 괜찮으니 첫 예배 약속이니 모이실수 있는분 함께 하자고 하며 김소향권사님 댁에서 모여 예배를 드렸다. 준비를 많이 하신 목자님. 전체의 흐름을 한번씩 되짚어가며 말씀..

니엘 일상 2022.05.12

어르신들 나들이 스텝으로...

코로나 집합 금지가 풀리고 첫 나들이 계획. 5월 어버이날을 보내며 가까운 벽초지수목원으로 교회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나들이를 진행 했다. 도우미 손길이 필요한 순간. 1교구 지구장님의 요청으로 스텝으로 동행. 의미있고 감사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성도들과 교류없이 보낸 몇년에 아는 분들도...친밀한 관계도 생각지 못했는데... 담당할 직분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한분 한분...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특히나 79세 되시는 장명자 권사님. 우연히 식탁에서 마주하며 인연이 되어 교회에서 파하며 바로 집으로 초대 받아가 많은 도전과 살림의 지혜를 배우며 또 다시 다음주 약속을 잡았다.ㅎ 장명자권사님은 한달정도면 성경1독을 통독으로 하시며 벌써 5번 통독을 5월중에 하셨다고. 이제는 파노라마처럼 성경의 맥이..

니엘 일상 2022.05.12

2022년 어버이날 시골행

어린이날 말귀를 잘못 이해한 랑이 덕분에 토요일에 시골행을 했다. 두 손자를 봐야 하기에 주일 성가대를 설수 없는 상황. 양해를 구하고 집에 있다가 증조할머니네 모래놀이랑 다은이 이모 보고 싶다는 민찬이말에 랑이가 민재랑 준비 시키며 얼떨결에.... 에휴~ 무탈하게 내려간 비닷가. 갑자기 바람은 왜이렇게 세찬지. 결국 추워서 모래놀이 포기 .ㅎ 그래도 다행인게 시댁에 고양이들이 있어서 민찬이 마음이 위로가 되었다는...ㅋ 저녁준비 하려고 냉장고 열어보곤 난감했는데... 고추밭에서 물주고 들어오신 시어머님은 밖에 냉동고에서 꽃게랑 대하등 꺼내오시며 꽃게탕에 대하를 삶아 주시고 랑이는 회를 떠오고... 와우~ 아가들 먼저 먹이고 민재 제우고... 셋째시누네 올라와 함께 맛나게 먹었다. 아침에 바닷가에 나가서..

니엘 일상 2022.05.08

1교구목자, 부목자 번개

오랫만에 새로운 인연으로 만남을 기졌다. 수요일 오전 목자 수강을 하고 수요예배후 모임이 불편해 돌아가곤 했는데.... 지구장님 번개에 조심히 손든 1교구 목자님들. 필리핀 선교지에서 돌아오신 선교사님 부부가 운영 하시는 뵈뵈하우스에 예약을 하고 모였다. 가정집을 오픈해 예약제로 운영중인 한식당. 얘약분들 도착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어 따뜻하개 바로바로 나오니 정말 맛났다. 눈인사만 했지 첫 만남이지만 오랜시간 함께한것처럼 편안한 인연. 굳게 닫았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거 같다. 모든것이 은혜 입니다.

니엘 일상 2022.04.29

또다시 호야꽃이 피었다

드디어 딸래미 이사가 마무리 되었고... 어느정도 이삿짐도 정리가 돠었다. 맘고생도 있었지만 잘 진행되어사 감사하고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가볍게 움직일수 있으니 맘적으로도 좀더 편안해 졌다. 또하나 마음은 좀더 구속된듯한 족쇄가 채워진듯도 하고. 2023년 연말이나 2024년 3~4월 경엔 청약 당첨지로 이사 예정이니 좀더 진은 빠질 예정...ㅋ 쇼파가 낡아사 버리고 왔다기에 쇼파 하나 사서 배송 예약하고 민찬이 신발과 옷들. 내 쇼핑이 아닌 쇼핑으로 하루를 보냈다. 작은방 선반 유리병에 꽂힌 가지에서 호야가 꽃을 피었다. 어머나~~ 어쩜 좋아.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고맙고 반가워서 찰칵. 하나둘 늘어가던 민찬이랑 민재 살림들이 빠지니 집이 조금씩 내 집 다워진다. ㅎ 이번주도 사위가 출장 중이라 아이..

니엘 일상 2022.04.23

드디어 만난 우리 목장팀

목사님의 전화가 이니였다면 좀더 늦어졌을수도 있었을텐데.... 목원 식구 이야기를 해주셔서, 타이밍 적절하게 목장 식구랑 통회해 만남을 약속하고 단톡방에 공지하니 반가운 마음으로 시간 되시는 분들이 답을 주셨다. 야호~ 부목자로 임명 받고도 쉽지 않았는데 소극적이었던 마음을 떨치고 행동으로 옮기니 즉답이 오며 소통이 이뤄졌다. 역시나 여호와이레의 하나님. 첫만나이지만 오래된 인연처럼 반가운 모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직장팀이다 보니 늘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만남이 이루어지니 좀더 현실적으로.. 적극적으로 가닥이 잡히고 직장일로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팀원들은 좀더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할듯 하다. 그래도 첫 시작이 될수 있는 출발점 기도하며 화합과 목장의 부뢀을 기대하며 앞으로 나아가..

니엘 일상 2022.04.23

미옥언니 생일전날

한달전부터 생일날이 20일 이라고 알깨워준 언니. 마침 20일날은 딸래미가 우리 아파트로 이사하는 날이라 19일날 만나서 점심 대접을 했다. 작년 내 생일날 뚝딱 헤치운거랑 똑같은 메뉴로. 맛은.... 작년에 먹었던 맛이 더 맛났다는 사실.ㅋㅋㅋ 올해는 물가상승으로 가격도 올랐건만.... 요즘은 모든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이다. 축축 쳐지는.... 그러나 해야할 일은 많은.... 가끔은 조용한 곳으로 몇일 피신하고 싶다는... 내가 차려먹는 삼시세끼가 어닌.... 하루 한끼라도 먹고 싶고... 배가 고플때 차려놓은 밥상에 앉고 싶다는...ㅎ 언니랑 모처럼 랍스타 먹고 쇼핑도 하고.... 한약향 가득한 전통찻집에서 십전대보탕도 마시며 좋은시간 보냈다. 언니 생일 축하해~^^

니엘 일상 2022.04.23

목장모임

몇년만이지? 까마득하다. 마음 내주지 않고 철저히 그림자처럼 지냈던 시간. 누가 다가 오는것도 불편했고... 내가 다가 가는것도 불편했다. 그렇게 철저히... 나를 드러내지 않고 지냈던 시간속에서.... 어느 순간부터 기도 제목이 바뀌기 시작했고... 서서히 교회에서 내 자리를 찾아 가고 있다. 1부예배 찬양대 임원으로.... 목장모임 부목자로 자리하며 다시금 잃어버렸고...놓아버렸던 일들을 회복하며 감사함으로 나간다. 그중에서도 목장모임은 더 오래 되어서 요즘은 어떻게 나누는지 궁금했던터 마침 우리라인 집사님이 다른 교회 다닌걸로 아는데 코로나로 예배가 불편해지자 집앞에 있는 내가 섬기는 교회로 옮겼다며 최집사님도 부목자로 섬기고 있다고해 얼마나 반갑던지...ㅎ 덕분에 목장모임 할때 나도 참석해 보고 ..

니엘 일상 2022.04.17

모처럼 자유시간

아직도 마른 기침은 나지만 그래도 빈도수는 많이 줄어든 요즘. 어젯밤 금요예배후 부턴 좀더 편안한듯 하다. 명치끝 답답함이 내려가서 그런지.... 숨쉬기도 편하고 한결 부드럽다. 2월 둘째주부터 지금까지... 이런저런 일들로 집에서 보내는 딸래미. 한달이 넘어가고 있다. 덕분에 하루가 눈깜짝 할사이 흘러가고... 한달이 그냥 흘러간듯. 랑이는 차 바꿨는데도 나가지도 못하냐고 하고.. 야기저기서 얼굴 보자는 연락은 오지만 아들래미 둘에 늘 피곤해 하는 딸래미 혼자두고 나가는게 미안해 계속 거절하곤 했는데... 아글씨~~ 딸래미가 사위한테 아이들 패스하고 친구만러 저녁시간에 나간다. 오호라~~ 그렇다는 거지...ㅋ 랑이랑 종로 다녀오며 둘이서 간장게장 식사하고.. 엇그제는 친구들이랑 저녁시간을 보냈다. 그랬..

니엘 일상 202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