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내 휴대폰속 저장은 십자가사랑 이었다. 그런데 요즘 평행선이라는 노래에 푹~빠져서 매일 부르며 차에 타면 들려 준다. 너는 너밖에 모르고~ 나는 나밖에 모르고~ 그래서 우리는 평행선이란 노래가사. 아~~그런가 싶었다. 그래서 남편 저장네임을 평행선으로 바꿔 놨다. 뭔가 색다른 느낌~~ 넘의 남자 같기도 하고....ㅋㅋㅋ 아무튼 요즘 입맛이 없다며 꼬맹이들 케어하고 있었더니 김치 수제비 해 주겠다며 밀가루 꺼내 반죽 넣어 치대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 시키더니 딸래미랑 사위 퇴근시간 맞춰서 손으로 늘려서 수제비 떠 넣어서 끓여 준다. 너무도 맛나게 잘먹는 딸과 사위. 덕분에 뚝딱 ~~깨끗하게 비웠다. 워낙 밀가루 움식 좋아하는 랑이. 김치전. 부추전. 해물파전. 호박전. 동태전. 감자전.수제비등 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