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해주신 인연으로.. 하품이 저절로 나온다. 아침에 늦은 출근을 하면서도 하품만..ㅋ 식구들 생일상 준비할때만 일찍 일어나는 아침시간. 모처럼 아버님 생신상을 준비하기위해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것은 없어도 따스한 밥한끼니 정갈하게.. 저녁에 있을 가족모임을 생각하며 간소하게 차렸다. 어제 바닷가로 놀러간 미.. 커피한잔 2011.07.22
바쁘다 바뻐~! 엇그제 7월을 시작한것 같은데... 벌써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몇일후면 이 달도 조용히 저물어가겠지. 미진이는 어젯밤 오늘 바다로 친구들과 놀러간다고 들떠서 시장보고 아침일찍 출발했다. 영주는 사회봉사일환으로 상담치료를 시작했고.. 시아버님은 오늘아침에 병원에 들려서 마지막 실밥을 뽑.. 커피한잔 2011.07.21
영주의 알바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 주일날인것 같다. 습한 기온은 여전하기에 몸의 무게는 조금 고단하지만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남편은 어젯밤 영주가 어른 세계의 힘듬을 조금 알아보라고.. 혼자서 알바하라고 하면 안할것 같아 영주 친구 한명 불러서 알바를 시켰다. 시간당 5천원씩... 커피한잔 2011.07.17
사람마음이란.. 이제그만~! 이제 그만 내려 제발. 하늘에 구멍 난줄 착각하게 하잖아. 쉴세없이 내린 빗물에 우리모두 지쳐가잖아. 이 비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생명같은지 알지만.. 오랫동안 지루하게 이어지는 기간에 만신창이 되어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나 햇살이 고개들며 땡볕이 들면 우리는 또 푸념을 하.. 커피한잔 2011.07.16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 그런 생각이 든다. 오래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느낌. 월요일 친구의 권유로 듣게된 일들이며.. 집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흔들렸던 감정들. 아닌줄 알면서도 내 마음 알아주는 그 말들에게 귀가 쏠깃해지고 내 무게의 고통을 안다는 그 말이 너무도 달콤했다. 하지만 내 마음의 중심에 계신 .. 커피한잔 2011.07.13
적당한것의 감사.. 세차게 내리는 비도 굵직하게 내리는 비도 아니다. 줄기차게 내리는 비지만 그 세기가 적당하단 생각이 든다. 적당한 것의 가치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한것들의 감사함. 오늘은 그 생각을 감사함으로 여기며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분에 넘치는 생활일수록 더욱 조심하며 들어내려고 .. 커피한잔 2011.07.12
모든 상황속에서..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는줄은 몰랐다. 어제는 친정아버지 요양병원 문제로 형제들모여서 상의를 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 종합하며 마음을 정했다. 막내외삼촌은 마지막으로 한번만더 서울대병원으로 옮겨보자고 하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일터이고 아빠 힘드신 과정과 여러가지 사정들. 여러.. 커피한잔 2011.07.11
아빠에 그 아들..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머리가 조금 무거운 아침이다. 몸 구석 구석 찌뿌둥하니 불쾌지수 조금씩 올라가고 맘 잡은듯하면서도 아직도 친구들이랑 잘못된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영주녀석은 새벽에 들어왔다가 가방주고 금방 들어온다더니 아침이 되어서야 들어와 골아떨어졌다. 밤새 무엇하며 놀.. 커피한잔 2011.07.09
범사에 감사함으로.. 눈부신 창공을 가로지르며 들려오는 산새의 저저귐소리. 가만히 두눈 감고 고단하고 피곤한 두눈의 피로를 풀어본다. 할일은 늘 태산 같기만 하고.. 자유로운듯하지만 자유롭지 못한 내 마음은 저 나비되어 파란 하늘을 소리없이 날아본다. 늘상 피곤함에 지쳐가는 내 몸과 마음은 편안한 쇼파에 기대.. 커피한잔 2011.07.06
좋은 소식으로... 햇살이 눈부시다. 아침나절 시어머님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셔서 내과에 들려 영양제하나를 수액해 드렸다. 요즘 집에 계시면서 영주의 돌발행동을 보시며 맘조리셨는데 신경이 예민하신 어머니께서 오죽하셨을까 싶다. 어젯밤 영주는 앞으로 잘해보겠다며 약속한다. 요 몇일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 커피한잔 201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