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에.. 하얀눈이 내린 아침. 겉은 흰데 그 속은 온갖 더러움이 가득한 실상을 문득 생각하게 된다. 참으로 마음이란 알수가 없다.. 왜 이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이렇게 고백을 하고 있는것인지. 내 속에 내가 아직 회개하지 못한 것들이 많이 있기에 이런 시간을 통해서 아버지의 말씀에 은혜를 받고 이렇게 고.. 커피한잔 2009.02.20
특별함. 예전에 한동안 인터넷상에서 행운의 새란 제목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그림이다. 그때는 이 그림의 특별함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요즘 내 자신이 자꾸만 나약해지고 의지가 약해지면서 이 특별함을 나도 모르게 찾게 되는 욕심이 나는것 같다. 행운이라는거... 세잎 클로버는 행복이고.. 네잎 클.. 커피한잔 2009.02.19
다시 시작한 일상 어제오후에 퇴원을 하고 오랫만에 나온 사무실.. 책상위에 처리할 것들이 한가득 쌓여있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날밤을 지세우며 수고하는 직원들. 가까운 근교를 왔다갔다 하는것이 아니라 전국구로 피곤한 장거리운전을 하며 다니고 꼬박 밤을 지세워서 맞여야 하는 일이기에 수고가 정말 많다. 일.. 커피한잔 2009.02.18
외출요청을 했다. 목이 아퍼서.. 어깨가 아퍼서.. 결국은 몇일 입원해 치료받자는 말을 들으며 입원했다. 집근처에 병원을 정하고 입원했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다행인것은 아이들이 봄방학을 맞이했다는거. 그래서 조금은 편안했지만 일이 분주한 시즌에 누워서 또 한편으로는 불편하다. 그래도 랑이가 생각외.. 커피한잔 2009.02.14
습한 기온엔... 몸이 찌뿌두둥~ 하다. 개운하게 움직이고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네.ㅎ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면 좋은것인데.. 무거울때 한번하고 나면 머리가 핑~ 하고 돈다.ㅋ 그리고 좀 진정이 되면.. 언제 그랬냐싶게 또 잊게 된다. 꾸준히 하는 법을 배워야 하건만...^^ 기온이 계속해서 처지는 관계로 여.. 커피한잔 2009.02.12
황당한 사건 왠지 마음이 불안불안했던 어제. 진행되어지는 상황을 대충들으시며 왜 모질지 못하냐고 하시곤 한번 가서 봐주시겠다며 오신길. 서행을 하면서 1차선 좁은 마을길로 들어가는데 앞에서 차가 내려오는듯해 옆으로 비켜섰는데 앞차가 아무거리낌없이 달려들어 쾅~ 하고 그냥 받아버렸다. 어~이게뭐야!.. 커피한잔 2009.02.11
새순이 돋는 시간 새순이 돋는 시간. 조금씩 약동하는 모습으로 기지개를 켜기시작하는 이 모습들에게서 행복을 느낀다. 겨우네 메말라있던 나뭇가지에 물줄기가 올라가고 새 생명이 잉태되고 있다. 말해주지 않아도 제 몫을 다 하는 자연의 경이로움. 그 안에서 배울것이 참 많은것 같다. 피고 지고는 세상모든 일에 .. 커피한잔 2009.02.10
물그림자.. 이 느낌인것 같다. 온전히 서 있는것 같은데... 그 밑으로 흐르는 강물에 비친 그림자처럼 그렇게 흔들리는 모습으로.. 마음의 중심. 그 중심만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싶다. 모진풍파 이겨내고 제 모습으로 당당히 저 있는 저 나무들처럼. 커피한잔 2009.02.09
좋은느낌 굉장히 바쁜 일정인데.. 그것은 나에게 국한된 일정일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말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생각지 않은 차질도 생기고.. 시간 약속을 다 다시 잡아 어려운 부탁을 드리게 된다. 한산했던 도로.. 신호한번 걸리지 않고 달렸던 속도처럼 모든 일에 막힘이 없이 형통하길 기도해 본다. .. 커피한잔 2009.02.07
레드썬~! 오늘 아침은 왠지 내 자신에게 특별한 마법을 걸고 싶다. "너는 너이기 때문에 특별하단다. 특별함에는 어떤 자격도 필요 없으며 너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하단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단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존중하고 나를 귀히여기자. 오랫동안 이.. 커피한잔 200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