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하늘을 쳐다보며.. 까만밤이다.. 봄비가 내리고 난 자리에 세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밤하늘의 별은 반짝 거리는데.. 오랫만에 밤하늘을 올려다 본것 같다. 참 좋아했던 밤하늘이였는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밤하늘 올려다볼 시간없이 앞만보며 걸었던것 같다. 얼마나 까만 밤하늘이였는지.. 얼마나 눈부신 .. 커피한잔 2009.03.13
금요일 아침에... 봄비가 살짝이 지나고 난 자리. 오늘이 금요일이란 생각에 출근시간을 늦추었다. 5번 약속된 활궁시간중 2번째를 활애하는 날. 오늘은 계속해서 어깨가 무겁고 머리가 아프다는 랑이를 붙잡아 놓고 먼저 1시간30분동안 받아 보라고 권했다. 손만 올려 놓아도 아프다고 소리치는 랑이. 그만큼 장이 안좋.. 커피한잔 2009.03.13
사람이 무섭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참 어려운것 같다. 가장 무서운 것도 사람이요.. 가장 두려운 것도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쉬운것도 사람이요 가장 좋은것도 사람이다. 일을 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마다 다 다른 사람들의 인생관에 차이고 아파하고 힘들어 한다. 죽을때까지 그러겠지? .. 커피한잔 2009.03.12
편안함 깨끗하다. 행복과 사랑이 피어나며 편안함과 정겨움을 선물하는 부엌 이미지다. 난 이런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 너무 좋다.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고 자연이 선물해주는 바람이 통하고 따스한 햇살이 좁은 창 가득히 품고 들어와 넉넉함을 전해주는 일상의 기본적인 분위기. 음식내음이 진동하고 웃음.. 커피한잔 2009.03.11
초령목 초령목이다. 목련중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종으로 제주도에서 피었다고 인터넷에 올라온것을 몇일 전에 저장해 둔것이다. 목련 같으면서도.. 목련 같지 않은... 한참을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봐도.. 편안함을 주는 이 자연스러움이 내 시아를 오래 잡는다. 화요일이다. 화사하게 웃음 지을 수 있는 오.. 커피한잔 2009.03.10
행복한 마음의 아침 냉정한 현실을 바라보면 까마득한 먼길이지만... 오늘이 나에게 주는 마음은 행복한 마음이다. 편안하게 쉴 곳이 있고 시끌벅적 하지만 한 가정이 있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건강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과 하루 하루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미쳐 보지 못했던 마음을 보여.. 커피한잔 2009.03.09
세상 유혹의 길에서... 출근하면서 극동방송을 듣노라니 말씀중에 한나의 기도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서원기도를 드릴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끄시며 사무엘을 크게 쓰시기 위해 예비하셨다는 말씀을 들려주셨다. 지금 내가 아이들이나 여러가지 힘든 상황속에서 나의 길을 예비하시며 온전히 주님께.. 커피한잔 2009.03.07
예수 나의 치료자 아침 9시... 띵똥~ 울리는 영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집안으로 들어와 커피한잔 마시며 작은 담소를 나누고 시작된 활궁시간. 천장바라보며 누워서 내분비계를 골고루 맛사지 해준다. 신장이 안좋은것은 누구손을 걷히듯 나오는 말인것 같다. 한참을 공들여 만져서 기 흐름을 터놓고 등을 만지기 시작한.. 커피한잔 2009.03.06
나의 맘에 수심구름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란 생각이 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니 날짜가 되어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문자를 남겨도 연락도 없고.. 팩스를 보내도 응답도 없던 사람들이.. 결국은 헨드폰 정지를 시켜 버렸다. 그리곤... 아무런 소식이 없다. 한두번 속은게 아니기에.. 늘 사람과의 관계앞에서는 조.. 커피한잔 2009.03.05
내마음의 강물 물안개가 피어오르듯... 자욱한 안개속에 햇빛이 춤사위를 시작하려고 한다. 머리가 계속해서 무거운 나날들. 피곤한 두 눈을 살짝이 감아본다. 정신없던 일들은 조금씩 마감을 잡아가며 여유로운 순서로 진행이 되어가고 있다. 너무 숨가쁘기에 힘이 들었는데...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 이젠.. 뒷 감당.. 커피한잔 200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