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흰눈... 어젯밤부터 내리고 있었을까? 아침에 눈을 떠보니 하얀눈이 차들 지붕위에 가득히 쌓여 있었다. 세차했는데... 요즘은 하루걸러 한번씩 해야 하는것 같다. 하얀 눈을 보면 마음은 풍요로워지고 깨끗해 지는데.. 그치고 난 다음엔 늘.. 인상이 찡그려진다. 하지만.. 하얀눈이 내리는 시간만큼은 웃음짓는.. 커피한잔 2009.03.03
꽃피는 3월 3월이 찾아왔다. 겨우내 늦잠만 자던 녀석들도 이젠 개학을 하고.. 계속 방학이였으면 좋겠다 하면서도 설래는 마음으로 학교에 갔다.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녀석들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매번 눈만 마주치면 아옹다옹 톰과 제리같은 .. 커피한잔 2009.03.02
예뻐 보이는데? 오랫만에 화장을 하고 앉아 있으니 얼굴이 두꺼워진 기분이고 자꾸 시선이 거울로 가고 있다. 민 얼굴이 부끄러울 때가 있었는데.. 이젠 화장한 얼굴이 더 낯선 느낌이라니...ㅎ 참 아이러니하단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역시.. 민 얼굴보다는 서툰 솜씨지만 찍어바른 티는 나는것 같다. 좀 예뻐 보이는.. 커피한잔 2009.02.28
기분 좋은 예감 따스한 사무실 안에서.. 클래식 선율에 마음을 주면서.. 따스한 커피 한잔을 달게 마셔본다. 아침식사 대신 하는 나의 친구 커피 한잔. 한잔 만으로는 아쉬워서 또 한잔. 쉴새없이 나오는 도면들을 바라보며 이 많은 일들 또 어떻게 잘 치뤄야 하나 생각해 본다. 너무도 환하게 들어오는 햇살에 기분 마.. 커피한잔 2009.02.27
동화를 꿈꾸는 줌마.. 백마탄 왕자님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어린시절 동화책에서 보았던 공주의 포즈를 생각하며 잘때도 단정히 하고 반듯이 누워서 혹여라도 왕자님이 나타나 입맞춤해 주는 상상을 하던. 요즘도 가끔은 꿈을 꾼다. 불혹이라는 숫자가 웃을 지는 몰라도.. 아직도 내 마음엔 어릴적 그 꿈꾸던 그 소녀가 .. 커피한잔 2009.02.26
걸림돌들.... "너희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아멘 사람의 일이란 참으로 알수가 없다. 잘 진행되어지는듯 하다가도 꼭 한번씩 걸림돌에 발이 걸린다. 이기심을 버리라고 말씀 하시는 것일까? 되어지는 일들의 과정.. 커피한잔 2009.02.26
차한잔 하실래요? 햇살이 찬란하게 아름다운 아침이다. 뭐든지 다 들어주고 싶은 기분이 드는 시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편안한 이 기분만을 나누고 싶다. 차 한잔 하실래요? 커피한잔 2009.02.25
모두 힘내세요 비가 내린날 아침. 대지가 촉촉하니 기분이 좋다. 습한 기온엔 늘 머리가 무거웠는데.. 어젯밤에 푹 자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개운하다. 수면부족이 얼마나 사람을 맥없이 만드는것인지.. 새삼 생각해 보게 되었다. 2월의 끝자락에서 가뭄에 단비가 되어주는 빗방울들. 어려운 경제속에서도 이런 해갈.. 커피한잔 2009.02.24
지치게 하는 일정들... 얼마나 피곤한지.. 다들 초췌한 인상을 하면서 버티고 있다. 우리 일이란것이 없을땐 한없이 없다가도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눈코뜰 사이없이 속결로 이어지는 일들이라 한두달은 뜬눈으로 지세운다는 말이 무엇인지 직체를 하면서 견디게 된다. 일이 몰리다보니 일정 싸움에 배수진을 치고 가까운 .. 커피한잔 2009.02.23
좋으신 하나님 너무도 투명하고 따뜻한 아침이다. 어젯밤엔... 그렇게 잠이 오지 않고 생각의 깊이에 빠져 헤메였는데... "좋은신 하나님. 좋은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절로 찬양이 나오는 아침이다. 내 영이 주님안에서 그만큼 행복하단 말일까? 아직도 답답한 현실은 날 자꾸만 힘들게 하지만 그모든것 .. 커피한잔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