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도 추위 오늘은 아침기온이 영하 3도나 된다. 역시.. 영하 1도 차이지만 이렇게 공기가 다르고.. 추운기가 다르다. 어젯밤 화리한테 카톡이와서 이야기 하고 아파치랑 한시간 동안 통화했다며 전화가 왔다. 정말 가관이 아니였다고. 겪어봐야만 아는 일들이 있다. 겉만 보고는 정말 모르는 일들.. .. 커피한잔 2020.01.15
달님아 내 소원 들어주렴 까만밤이 내려 앉은 사무실 안에서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는 직원들의 목소리와 간간히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참 정겹다. 오늘 하루도 고단하게 일하면서 현장에서 땀흘리며 작업했을 직원들의 노고와 실측 칫수가 잘못 되어서 애쓰는 직원들의 발 동동 적응력. 모처럼 랑이도 합류해서 .. 커피한잔 2020.01.13
가시나무새 이렇게 또 한페이지의 추억을 닫으려고 한다. 모든 인연에는 처음과 끝이 있기 마련이듯이.. 서로의 생각과 그 틀이 다르기에 무리하지 않고.. 이젠 더이상 배려하지 않고 그냥 닫으려고 한다. 늘상.. 사람과의 인연 앞에서는 배려가 우선이었다. 내가 조금 피곤하더라고도.. 내가 조금 더 .. 커피한잔 2020.01.13
간장 계란밥 모처럼 늦잠좀 자나 했는데... 안방 문 밖에서 민찬이가 울면서 할마~ 하고 부른다. 깜짝 놀라서 문을 열어보니 문앞에서 문을 열지 않고 울고 있네. 녀석~! 아직도 문 앞에서 그렇게 울며 서 있구나 싶은 마음에 울컥 했다. 할마보자 마자 품안으로 안기는 똥강아지. 울 똥강아지 굿모닝~ .. 커피한잔 2020.01.11
편안한 품안에서.... 눈 깜작 할 사이에 한주가 그냥 지나가는 것 같다.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네? 아휴~ 언제 이렇게 흘러갔던거지? 아침에 커피 한잔 내려서 마시고 나왔는데.. 사무실에 앉으면 어김없이 커피 한잔이 자동화 기계처럼 내려진다. 최근에 들어와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낸것 같다. 늘상 여유로운 .. 커피한잔 2020.01.10
나를 위로하는 시간 드디어 끝장을 봤다. 목언저리 스트레칭을 해보니 우두둑~ 소리가 난다. 암흑지 같았던 내 자리에 서서히 빛이 들어온다. 정말이지 전쟁터 같았는데... 겨우 겨우 제자리를 찾아가니 이젠 여백이 보이네. 몸과 마음이 홀가분해 진다. 오늘도 야간 작업중. 구정전 일정들이 빡세다 보니 어.. 커피한잔 2020.01.09
해피송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기온이 영하권이다. 그렇다고 으스스~ 할정도의 추위는 아니여서 정말 다행. 게으름 피우면서 미뤄 두었던 일과들을 한꺼번에 처리 하려고 하다보니 정신은 없고.. 시간은 촉박하고.. 에휴~ 그래도 또 다행. 어느정도 살펴보면서 정리가 되었다. 오늘 아침은 라떼 .. 커피한잔 2020.01.09
내 삶의 일부를 다듬는 작업 겨우내 메말랐던 나뭇가지에 생명의 축복과 같은 빗방울이 듬뿍 전해 졌다. 앙상한 저 나무들도 이젠 충분한 수분 보충으로 갈라진 나뭇결이 아닌 촉촉한 나무로 새 싹을 피울 준비를 하겠지. 그렇게... 겨울이라는 생명의 휴식기가 이젠 새 생명을 탄생한 새봄으로 가기 위한 몸부림의 .. 커피한잔 2020.01.08
겨울비라고 하기엔 겨울비라고 하기에는 애매모호한~ 겨울이지만. 겨울비지만.. 겨울비 같지 않은... 포근하게 내려앉는 빗방울의 전주곡. 고맙다. 춥지 않아서. 생업전선에 계신 분들은 날이 추워야 할터인데.. 지금 내 컨디션으로는 춥지 않은 이 기온이 너무 감사할 뿐이네. 커피 한잔 내려보면서 오늘 하.. 커피한잔 2020.01.07
어제와 너무도 다른 기온 어제와 너무도 다르게 햇님이 기분 좋은 오전. 분주하게 돌아가는 일정들이 너무 편안하고 좋다. 몸과 마음이 이렇듯 가볍게 시작하면서 일들도 그렇게 시작 되었으면 참 좋겠다. 오늘은 가시버시 2020년 1월 첫 정모날. 양평에서 1박 하기로 했는데.. 우리는 갑작스런 미팅이 잡혀서 일찍 .. 커피한잔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