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금요일 아침 참 평온한 아침이다. 직원들도 오늘은 특별히 할일이 없어서 쉼을 취하면서 점심때 삼겹살 파티할 준비중이라고. 어제부터 민찬이 주방싱크대를 만들어 준다고 캐드작업 중이다. 그냥 사주는것보다는 의미가 있을듯해 얘기했더니 이번에 캐드를 배워온 민찬아빠가 도면 작업을 하면서 .. 커피한잔 2019.11.08
난방이 필요한 요즘 커피 향이 참 좋다. 똑같은 커피를 내리는데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커피맛도 다르고.. 커피향도 다른듯 하다. 오늘 커피는... 향기롭고 맛나당. 그렇다면? 컨디션이 굿~! 이란 말이네.ㅎ 이젠 사무실에 출근하면 따스한 난방 온기가 반겨준다. 공기가 무거운걸 별로 안 좋아 하지만 차가운 .. 커피한잔 2019.11.07
집이 좋은 이유 이젠 집이 좋은 계절인듯 하다. 나가면 춥고.. 따스하고 편안한 곳에서 쉬면서 한가로이 보낼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다. 이런날.. 커피 향이 참 좋다. 커피한잔 2019.11.06
가을 바람은 그렇게... 다시금 내 자리에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기쁘다. 무언가 혼을 쏙~ 빼 놓은것 같은 꿈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난 자리. 일상의 그 자리에 내가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떠나보면 알게 되고.. 돌아오면 알게 되는것 같다. 민찬이의 환한 미소도 반갑고.. 아이의 즐거운 비명 소리도 반갑.. 커피한잔 2019.11.05
그대 안녕 하신가요 어느새... 시월 하고도 30일. 내일이면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 모처럼 시간이 여유로운 오전. 가만히 앉아서 커피 한잔을 음미하노라니.. 문득.. 블친님들의 모습들이 떠올랐다. 매일이다 싶이 하면서 소통하는 반가운 블친님들과.. 하루라도 소통이 없으면 허전한 블친님들. 그런 가운데.. .. 커피한잔 2019.10.30
기성고의 가슴앓이 어젯밤과는 너무도 다르게.. 화창하게 시작된 아침이다. 미세먼지 주의보에 하늘을 쳐다보니 역시나.. 뿌옇군. 무슨일을 하던지 정에 이끌려서 하는 경우에는 위험부담도 감수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 은행에서도 불안한지 기성 나가기전 확인전화 한번 더 와서 신신당부를 하신다.. 커피한잔 2019.10.29
아쉬움만 남기며... ㅎㅎ.. 왠지 맥이 탁~ ! 풀리는 기분이다. 11월 박투어 라이딩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함께 하기로한 친구야가 어젯밤 늦게 전화가 왔다. 큰아들이 미국에서 29일~31일 사이에 나왔다가 3주 정도 있다가 들어가는데 3박4일 동안 혼자 있으라고 하면서 집을 비우기가 미안하다고. 그럼.. 당연히.. 커피한잔 2019.10.28
쉼표하나 찍으면서.. 웬지 모르게 쉼표가 그려지는 날이다. 분주했던 오전 업무를 외부에서 보고 들어와 늦은 커피 한잔 따스하게 내려서 마시는 시간. 커피한잔 마실수 있는 여유도 정말 감사한 시간이구나 싶다. 이전부지 공사가 한창 진행 되는 가운데 조금씩 눈에 보이는 내용들이 한시름 놓게 만든다. 한.. 커피한잔 2019.10.25
토닥~토닥 문화센터에 다녀온 민찬이. 볶음밥 만들어 맛나게 한공기 비우더니 뭔가 마음에 안드는게 있었나 보다. 숟가락 집어 던지고는 엄마한테 스매싱~ 당했네.ㅋ 녀석이 이젠 자기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저렇게 집어 던지는걸 하면서 의사 표현을 한다. 사람의 행동은 참 신기하단 생각을 해.. 커피한잔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