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2

아이스아메리카노 사랑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고 했다. 커피 한모금도.... 커피를 마시면 내 몸에 무리가 있다고. 그런데 커피와 함께한 시간이 몇십년인데 안 마신다는게 쉽지 않다. 커피 한모금도 안마시며 지낸 몇개월이 있다. 그때는 치료 하면서 견디는 거라 커피 금단 현상 잘 이겨냈고 무리없이 지내기도 했지만 일정들이 많고... 잠을 잘 자지 못해 피곤할때 커피 한잔은 생명수 같이 손이 저절로 움직였고 다시한번 맛본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그만둘수 없는 친구 사이 같다. 그래도 자제 했었는데... 하루도 쉼 없이 몰아치는 11월 일정에 하루에 한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껌딱지가 된다. 오늘도 그렇게...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커피한잔 2024.11.19

🍂 가을향기

가을이 왔던것 같은데...가을이 왔었는데....가을은 붉고 노란...선홍빛만 남겨놓고 떠난것 같다.예전처럼 가을이다~~가을이다~~~폐 깊숙히 그 향기를 맡아 보지도 못하고...안타까운 사계절이 되어 가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이였는데....변화하는 세계 이상기후에 어쩔수 없이젖어들고 있는 이 현실이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가을날.내 생일과 소양권사님 생일이 있는 달.함께하는 다섯명이 모여서 축하 자리를 나눴다.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좋은 인연으로 믿음안에서 서로 사랑하며진솔하게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래 본다.소양권사님 생일 🎂 생일 축하드려요 ~

니엘 일상 2024.11.18

11월 큰 행사 마감

오늘 하루 만보를 걸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에 3천보 걸을까 정도 였는데 1부 예배 드리고 고양가구전시회에 가서 구경하고 이읏백에 들려서 딸래미가 못 챙겨 주었던 늦은 생일상 먹고 4시부터 8시까지 찬양제 끝날때 까지 왔다갔다 계단 오르락 내리락... 코끼리 다리가 된듯. ^^ 각 교구 목사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교구별 찬양대회. 이번에 새빛찬양대로만 이루어진 룰루랄라 우쿨렐레팀이 첫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전체 단합 찬양과 소그룹 찬양팀의 공연으로 교구별 개성과 끼가 똘똘 뭉친 신명나는 땀방울의 결과에 성도님들과 다 함께 너뮤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멋진 공연을 보았다. 이제는 두 다리 쭉~ 뻗고 잘수 있겠다. 모두 모두 애쓰고 수고하셨어요. 👏 👏 👏

니엘 일상 2024.11.17

교구 찬양제 리허설 중

해마다 조금씩 다른 행사로 진행되는 추수감사주일. 내일 오후에는 각 교구 별로 찬양대회가 준비 중에 있다 한달 전부터 연습한 교구부터 오늘까지 2번 맞춰보는 우리 교구까지 다양하게 각 교구 성향대로 개성과 끼를 점목해 멋진 대회를 준비 하고 있다. 툭히나 우리 1교구는 교구 뷴들이 다른 교구분들 보다 많아 실력보다는 많은 성도님들 참여로...ㅋ 어린아이부터 93세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함께하는 찬양제로 기대가 된다. 특히나 유닛으로 준비한 범 내려온다 개사해 복 내려온다 창극은 안도헌 목사님 랩파트 까지 있고 소리꾼 집사님의 열창이 시원하고 깔끔해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어요 ~ 내일은 더 많은 교구 분들이 참여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니엘 일상 2024.11.16

함께 드린 회사심방

여러 일정들과 요즘 한창 김장 시즌인데도 기꺼이 동행해준 1교구 안도헌 목사님과 지구장님들. 교회에서 다함께 출발해 회사 도착. 2층 내 사무실에서 남편과 함께 몇년 만에 회사 심방 예배를 드렸다. 기도 제목을 나누며 이야기를 하는데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특히나 남편이 열린 마음으로 그동안 상처 받아서 불신했단 이야기를 가감없이 스스로 털어놔서 얼마나 놀랐던지. 오늘 허락하신 시편 37편 3절~9절 말씀 잘 기억하며 하나님이 이 사업장의 주인 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선으로 악을 이겨내는 시간을 보내기를 다짐해 본다. 예배후 농가 보리굴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 하는데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에 보리굴비 하나씩 차려져 녹차물에 밥 말아서 먹는데 모두 너무나 만족해 하시고 맛있게 들어서 기뻣고 남..

니엘 일상 2024.11.15

황태구이 정식

오늘은 2024년 수능날. 해마다 수능날엔 패딩점퍼를 입었던것 같은데 오늘은 흐랏한 날씨에 한번씩 소나기도 지나가고 날씨는 춥지도 않고 적당하다. 오늘 수능 친구들을 위해 새벽기도 다녀오고, 오전에 풍삶기 8강 나눔을 막 끝냈는데 형숙권사님 ☎️ 전화가 왔다. 이번에 이디아에 새로운 라떼가 나왔다며 변우석 보러 가자고...ㅋ 한창 정해인에 꽂히시더니 선재업고튀어 보신후엔 변우석 사생팬이 되셨다.^^ 소양권사님과 교회 주차장에서 만나 이디아 커피숍에서 부드러운 라떼랑 화이트뱅쇼 한잔 마시며 소양권사님 목자로 섬기는것과 목장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하셔서 일단 의견 들었고 내일 목사님 만나서 얘기좀 나눠야 할듯. 늦은 점심식사로 황태구이정식 먹으러 출발~~ 오랫만에 셋이서 만나게 식사 했다. 영진집사님은 ..

니엘 일상 2024.11.14

어린이집 하원길에~

민찬이는 미술수업이 있어서 먼저 움직였고... 둘째와 막내 하원 시키려고 어린이집에 걸어 갔다 왔다. 날이 너무 좋은 가을 오후라서. 민재는 씩씩하게 앞장서 걷고 민설이는 손잡고 걷는데 아장아장~얼마나 귀여운지. 편의점 들려서 군것질거리 사서 계단 올라오니 아파트단지 가을색이 예뻐서 찰칵~ 셧터를 누르게 된다. 사랑스런 꼬맹이들~~ 건강하자.♡

자녀&손자 2024.11.13

숨어서 힘주는 민설이~

참 잘먹는 셋째 민설이. 첫돌 전까지 많이 보지 않고 지내다 첫돌 지나고 3월부터 우리 집에서 9개월째 함께 지내며 성장하는 꼬맹이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자라며 어찌나 혈기왕성하게 다다닥~거리는지 위에 두 오빠들 클때와는 또 다르다. 오히려 셋째인 민설이가 더 돌격대장격. ㅋ 국물에 밥 말아 먹기를 좋아하고 국그릇을 들고 귝물을 쭈욱~ 마시는걸 좋아하는 민설이. 배변 활동도 원할한데 요녀석 ~~ 구석으로 달려가 힘주고 있다.^^ 민설~~ 할머니 보세요~~ 했더니 힘주면서도 고개들어주는 센스~ㅋㅋㅋ 엄나랑 화장실에서 개운하게 씻고는 기저귀 하나 들고 온다. 입혀 달라고.... 귀요미 민설~♡

니엘 일상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