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아침햇살 조용한 아침. 투명한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빠꼼이 인사를 한다. 어젯밤 많은 사람들이 열대아에 지쳐 밤 잠을 설쳤다고 하는데.. 난 너무 고단하고 피곤했던지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냥 푹~ 잠속으로 빠져 들었던것 같다. 그래서 개운한것일까? 몇일 잠못자고 지쳤던 피로가 말끔히 가신것 같다. .. 커피한잔 2010.08.03
행사를 끝내고.. 원두막 수박밭의 정겨움이 떠오르는 시간 가장 무더웠던 여름날의 가장 큰 행사를 끝내고 나니 이제 겨우 한숨을 돌릴수가 있다. 큰일 치룬다는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것 같다. 쉽게 생각했고.. 쉬울줄 알았는데..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하는것이다 보니 저마다의 생각.. 커피한잔 2010.08.02
나에겐 없었던 여름휴가. 여름하면 생각나는건... 여름휴가~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유명 동굴로.. 저마다 부푼 꿈과 설레임을 가지고 계획하며 즐거운 상상을 할것이다. 그러고 보면 나에게 여름 휴가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태어나서 지금껏~ 어릴적은 기억에 없으니 제외~! 어느 순간부터 나의 제 2고향은 바닷가가 되었.. 커피한잔 2010.07.29
책을 읽다가... 상대방에 대한 미화가 사라지고 정열이 퇴색해진 상태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버리지 않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상대방의 좋은 점만이 아니라 결점이나 싫은 점을 포함해서 진정한 모습을 확인하고도 그런 상대방을 버리지 않는 것이 사랑의 시작인 것이다. 연애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 커피한잔 2010.07.29
마음의 집 대문을 걸고.. 또 한달의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려고 한다. 바로 엇그제 시작한것 같은데.. 힘들었던 6월의 마지막을 보내며 열심히 사는 7월 되자고 다짐하며 시작한게 불과 엇그제 일 같은데.. 벌써 시간은 7월의 마지막 내일을 위하여 이렇게 흐르고 있다.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다고 하더.. 커피한잔 2010.07.28
넌 내가 아니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저건 내가 아니잖아.. 저 모습은 내가 아닌걸? 난 아니야... 내가 아니라구... 오늘도 꿈을 꾸었다. 팔등신에 조막만한 얼굴. 가냘푼 팔과 다리. 긴 목선과 잘록한 개미허리.. 그런데 눈뜨면.. 난 소리친다. 난 아니야~ 네가 아니야... 하하하하~~ 기분 좋은 꿈인데 .. 커피한잔 2010.07.28
언제나 당신과 함께..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화요일 아침. 요 몇일은 이 아침 커피를 아이스커피로 대신하고 있다. 왠만해서는 뜨거운 커피 한두잔 마시며 시작해야 하는데.. 요즘은 아이스커피 한잔의 즐거움에 잠시 빠졌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만나게된 참 소중한 인연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분.. 커피한잔 2010.07.27
7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이쁜색이 맞이해 주는 7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이다. 출근전까지 시원한 비바람으로 선물주던 하늘이.. 멈춤을 시작하면서는 따스한 미소로 초록잎에 투명한 선물을 안겨준다. 신록이 짙어갈 수록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하는 초록잎들. 산딸나무꽃잎이 너무도 편안하게 맞이해 준다. 나비형상을 닮.. 커피한잔 2010.07.26
친구들과의 수다가 그립다. 주말 아침. 따스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또 한잔을 진하게 타 본다. 아침에 연거푸 2잔의 커피를 마시고 나야 기운이 나서 가볍게 하루 일과를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 모두들 피곤하고 고단했던 어제의 피로를 풀고 나와서 그런지.. 조금은 활기찬 모습들로 주말 아침을 시작한다. 조용한 사무실안. 크.. 커피한잔 2010.07.24
비내리는 금요일 비가 내리는 금요일 아침. 어젯밤 꼬박 날 세우고 들어온 랑이는.. 잠 한숨 못자고 분주하다. 계속해서 밀려 들어오는 일정과.. 맘 처럼 쉽게 되어지지 않는 과정들. 사람의 힘으로 애쓰고 수고하지 말고 주님앞에 기도로 아뢰며 마음의 평안을 얻으며 쉬어갈 수 있었으면 참 좋겠는데.. 그게 맘 처럼 쉽.. 커피한잔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