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오늘이 어버이날이구나. 이런~ 난 어젯밤에 딸래미한테 엽서랑 선물 받았는데.. 엄마는 화려한걸 좋아하니 이쁜 핀으로 준비했어요... 하며 건네준 마음. 아빠는 커피 많이 드시는데 종이컵은 건강에 안좋아요. 이컵으로 드세요~ 하며 전해준 딸래미. 흐믓한 미소에.. 아들~ 왜 아들은 아무말없어... 난~ .. 커피한잔 2009.05.08
청개구리 심장 왜 자꾸 삐딱선을 타는거지? 자꾸만 테클을 걸고 있는 내가 보인다. 괜한 일에도 툴툴거리게 되고 별일 아닌것에도 짜증스런 말로 대응하고 사소한것을 가지고도 예민하게 대처하고 있다. 왜 이러지? 청개구리 심장이 다시 박동을 시작하는것 같다. 그것 잠재우려고 무지 노력했었는데 다시 가동기에 .. 커피한잔 2009.05.07
어둠의 영을 이기게 하옵소서 건축헌금을 작정하고 나니.. 내 마음의 갈등도 여러모양으로 나오는것을 보게된다. 낮에는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아무생각도 나지 않는데.. 까만밤이 되면 어둠의 영들은 내 생각의 이곳저곳을 뚫고 들어가려 한다. 아버지...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은혜가 얼마.. 커피한잔 2009.05.06
그리운 바다의 추억 오늘은 파란 바다를 볼 예정이다. 하얀 파도가 철썩이며 갈매기떼 끼륵끼륵~ 노래하는.. 비릿한 생선내음과 짠내음이 나에게 마취를 시키겠지. 생각만해도 저절로 두눈이 감기우는 정겨운 표정의 바닷가. 정작 도착해서는 백사장한번 마음껏 걸어보지 않는 나지만.. 그래도 바다란 단어가 나에게 전해.. 커피한잔 2009.05.01
4월을 보내며... 잔인한 4월이라 불리우던 4월이 이젠... 힘없는 모습으로 안녕을 고하고 있다. 2월부터 4월까지.. 참으로 정신없는 시간을 잘 견디며 보낸것 같다. 늘 긴장의 연속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지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마음이다. 내일부터 5일동안 휴가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동안 쉬지.. 커피한잔 2009.04.30
여름을 위하여.. 이제 서서히 여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두툼한 옷들이 날 감싸주는 겨울보다는 얇은 옷을 통해 보여질 여름은.. 은근히 신경이 쓰여지는 계절임에는 틀림이없다.ㅋ 유난히 여름을 좋아하는 나 이유는 아무런 감정없이 그냥.. 따뜻해서 좋다..하하하하하 빛나는 S라인까지는 바라진 않지만.. 커피한잔 2009.04.29
강풍이 지나간 자리엔... 꽃들이 생기있게 웃고 있다. 어제 오후에도 그랬는데.. 오늘 오후에도 갑자기 천둥번개를 동반한 초강력 강풍과 소나기가 세차게 지나갔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신경도 못써주고 늘 밤하늘에 초롱한 별보며 퇴근했는데... 한3일 정도 일찍 퇴근해 집에서 반겨주니 너무나 좋아라 한다. 난 엄마가 제일좋.. 커피한잔 2009.04.28
꼼수 처세술 어제 잠깐 내린 소나기 탓인지.. 이 아침 햇살은 더욱 깨끗해진 느낌이다. 이렇게 깨끗한 날 아침... 따스한 커피 한잔이 선물해 주는 기분 좋은 마음은 나의 하루 일과중에서 제일 편안한 시간 인것 같다. 문득 작은 거울을 보다가 깨달은 사실하나. 반영구술후 고기종류는 먹지 말라고 했는데... 거의 .. 커피한잔 2009.04.28
마음문을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해야지.. 내 마음을 내 놓았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도 했고.. 그동안 참았던 말도 했다. 내 안에 쌓여있는 잔여물을 다 토해내고 나니 이제부터는 내가 할 일이 생긴다. 참으로 오랫동안 나만의 생각안에 갇혀 있었던것 같다. 코드는 서로 맞아야 전기가 흐르는것인데... 서로가 다른 생각속에서 지내다보니 .. 커피한잔 2009.04.27
슬픈 추억은 비공개 날이 흐릿하다. 일기예보엔 밤 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럴까? 하늘이 잔뜩 물기 머금은 솜구름 되어 있다. 이 비가 내리면.. 내 마음의 쓴 마음도 씻기어 내려가길. 지나간 일에 대한 상처가 아물어지길. 슬픈 추억은 비공개가 되길.. 그런 마음을 이 아침에 가져본다. 커피한잔 200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