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법인지... 아침부터 고소장을 작성해 경찰서에 다녀왔다. 한번도 이런 경험이 없던 나로써는 작성하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사람이 서로 신뢰관계속에서 이어지는 정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자기 이득만 취하고 나 몰라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내 자신이 조금씩 독해 진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늘 .. 커피한잔 2009.04.23
막내동생의 유혹 오늘은........ 또 긴장된 하루가 기다리고 있다. 막내 동생이 반영구술로 아이라인을 시술받고나서 좋았다고 한다. 워낙 화장하고 가꾸는걸 좋아하는 막내라 가능한 일이였을텐데.. 막내의 자랑에 셋째마져도 하고 싶은 부러운 마음이 들었는지 자꾸 유혹한다. 언니... 나 진짜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커피한잔 2009.04.22
빗물향기가 없는 날 시원스럽게 비가 내린다 빗방울의 감촉은 그대로 나를 사로잡는다 그래서 잠시.. 흐르는 빗줄기속에 나를 내 놓았다. 그렇게 잠시동안.. 난 빗속에 서 있었다. 그래~ 이런날도 있어야지. 그런데 어제내린 비는 빗물향기가 없다. 완전히 김빠진 소주처럼. 커피한잔 2009.04.21
이사야 말씀 그렇게 좋았던 하늘이였는데.. 오늘은 오락가락하며.. 제 멋대로 춤을 춘다. 비가 내리다가 멈추고.. 바람이 불다가 소나기처럼 내리고.. 돌풍이 불다가 으르릉~ 쾅! 쾅!도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는 우리들. 산 소망의 기쁨을 누릴줄 아는 한 주가 되길 소망해본다. 마음의 멍애는.. 모두다 주.. 커피한잔 2009.04.20
추억의 음악과 함께... 꼬마손님들과 함께 였던 차안이라서 그런지.. 부산하고 정신없었던 시간들. 저녁 식사를 맞이고 사무실에 나오는데 갑자기 가요가 흐르기 시작했다. 요즘 복음송은 가요도 포함되나? 그런데 목로주점은 왠 말? 106.9에서.. 106.1로 변경 되어 있는 주파수. ㅎ 그럼 그렇지.. 오랫만에 듣는 추억의 음악방송.. 커피한잔 2009.04.19
묻지마 나들이 국물맛만 끝내주는게 아니다. 오늘의 날씨또한 끝내주니까. 바람도 없다. 황사도 없다. 기온도 따뜻하다. 이런날은? 묻지마 나들이가 최고다. 목적도 없이.. 정해진 곳도 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손이 움직이고 마음이 통하고 눈이 시원해 지는 곳으로.. 그렇게 무작정 달려가 보는 것이다. 빨리 오후.. 커피한잔 2009.04.18
유혹하는 선 그냥 기분이 좋은날. 이렇게 날씬한 각선미가 그리운날. 나도 예전엔 조금 괜찮았는데.. 지금은.. 윽~~~! ^^ 마음은 위의 이미지 그대로 인데.. 현실은.. 완전 제주도 명물 뚱돼지 같다.ㅋ 그래도 날이 좋아서 내 마음도 더불어 즐거운날.. 머잖아 이런 몸매도 한번 더 날 찾아오겠지.ㅎ 웃음 지을 수 있는 .. 커피한잔 2009.04.17
봄비가 지나간 자리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고 간 자리에.. 꽃이 지고 다시 꽃이 피고.. 새순이 춤을 추며 즐거운 잔치를 벌인다. 무겁던 몸과 마음도 햇님이 방긋 웃으니 조금은 살것 같다. 자연은 이렇게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전해주는데 우리는 자연을 너무도 쉽게 훼손한다. 담배꽁초 하나에.. 그 거대한 산이 불타고.... 커피한잔 2009.04.16
전원풍경 앞에서... 요즘은 이런 전원풍경 사진이 자꾸 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내 마음이.... 그만큼 허해 있다는 느낌과 함께. 난 이런 시골 풍경앞에서는 언제나 따뜻하셨던 외할머니가 생각난다. 방학때마다 달려가곤 했던 외할머니댁. 개울가의 텀벙거리던 추억도... 수박밭, 참외밭 서리하던 추억도... 장작불 아궁이.. 커피한잔 2009.04.15
보이지 않는 공공의 적 모든 물의 근원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우리들의 일생도 보면...그런것 같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내가 잘해야만 흘러 내려가는 그 맥도 제대로 제갈길로 가는것 같다. 예전에 플래닛을 하면서.. 또한 지금 블로그를 하면서.. 세치 혀의 권세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지를 많이 느끼.. 커피한잔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