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 고난주간을 보내고.. 부활주일을 보내고 나니.. 한여름이 찾아와 버렸다. 이게 왠일? 난 아직도 여름 준비가 안되었는데.. 짧았던 몇일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모든것 위에 감사할수 밖에 없는 상황들.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했다는 77세. 어느 외국인 할아버지의 말씀에 새.. 커피한잔 2019.04.22
미련이 남는게 인생일까? 오늘은 출근을 안하고 집에서 대청소 중이다. 마침 민찬이네도 볼이 있다고 나가고.. 홀로 집에 있는 편안한날. 모든 창문 활짝~ 열어 놓고 버려도 버려도 버릴것들이 나오는 신기한 살림살이들. 치워도 치워도 치울게 나오는 신기한 집안 살림들. 아까워서 가지고 있던것들 또 꺼내서 정.. 커피한잔 2019.04.17
완연한 봄이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뭐가 그리 불평불만이 많은걸까? 항상 감사하기는 힘들지만.. 좀 이해하고.. 좀 넘어가며.. 좀 보듬어 주어도 좋으련만.. 꼭 집어서 속상한것을 말하고.. 다른 생각 안하고 자기 입장만 나열들을 한다. 꽃들도 앞다투어 피어나면서 이런 불썽 사나운 일들이 벌어질까? 이.. 커피한잔 2019.04.16
끝까지 사랑하기 좀 일찍 나와서 점심 식사후 커피숍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는 중. 청담동 거리는 한산하다. 그토록 맡고 싶었던 라일락 꽃향기가 진동하고... 봄바람 살랑 살랑 불어대는 봄 기온은 가벼워진 여성들의 치마자락을 간지럽힌다. 랑이가 영주 일때문에 맘이 많이 아픈가보다. 한동안 잊고 .. 커피한잔 2019.04.15
빨래개기 건조기에서 빨래를 꺼내서 거실에 내려 놓으면 저만치서 놀던 민찬이가 꺄~ 하면서 오오호~ 하고는 무릎으로 막 기어 온다. 그리고는 빨래 더미 속에 누어도 보고.. 빨래를 손으로 펼쳐 놓기도 하고.. 옆에서 개어 놓으면 기어와 다 흩으러 놓고. 덕분에 개도 개도 그대로인 빨래들. 시간은.. 커피한잔 2019.04.12
엄마 마음 알까? 하늘은 맑고 햇살은 좋은데.. 여전히 분주한 일상들은 늘 그렇듯 시작 되었는데.. 커피한잔 내 취향에 맞게 내려서 내 손 옆에 마주해 있는데.. 마음이 공허하다. 그 이유는.. 아빠와 아들래미 사이의 갈등. 왜 그렇게들 타이밍이 안맞는건지. 이야기를 처음 시작 할때는.. 그런 마음이 아니.. 커피한잔 2019.04.11
매화꽃 인사 매화꽃이 방긋이 눈인사 건내주는 4월의 봄날. 어제와 다르게 오늘 하늘은 흐릿하지만... 아침에 민찬이와 함께 회사에 출근을 했다. 늘상 출근하려고 하면 에에~ 거리며 손을 떼지 않으려는 민찬이. 그래~ 오늘은 외할미랑 출근하자 하고 나왔는데.. ㅠㅠ~ 날씨가 쌀쌀하다. 오후에 비소식.. 커피한잔 2019.04.09
내 자리에서... 아침에 출근하니 아들래미가 차문을 활짝 열어준다. 나 7시 30분부터 이렇게 청소도 하면서 보내고 있어.. ㅎㅎ. 잘했어~ 그런 상태가 쭈욱~ 이어지길 하면서 사무실에 들어서니 김실장이 카톡 하며 보내더니 확인 안하셨죠? 하면서 자기 컴퓨터 쪽으로 부른다. 이거 무창포에서 드론 촬영.. 커피한잔 2019.04.08
커피한잔 타임 휴~! 이제 좀 살것 같다. 수북히 쌓여있던 서류들 처리하고 나니 책상위가 한가롭다. 랑이는 요즘 새롭게 이전 준비중인 현장 공사장에 매일 출근하면서 살펴보고 있고.. 조금더 사용하기 편안한 쪽으로 지시를 하고 있다. 순탄하지 못했던 과정들이었지만.. 그 과정속에서 우리는 좀더 성.. 커피한잔 2019.04.03
잠못 드는 밤 매일 새벽이 되는것 같다.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하다보면 새벽이 되네. 잠도 일찍 잘자고 일어나야 건강하고 스트레스도 안 받는다는데.. 뭐가 그리 분주하고 할일 많은 나의 일상인건지. 지금 하지 않으면 낮 시간이 늘 부족해서.. 조금만더 정리좀 해야 마음이 좀 여유로울듯 하다. .. 커피한잔 201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