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방 샤방~ 청바지 마니아 였던 내가... 작년 가을부터는 청바지를 한번도 입지 않았다. 청바지 외에는 바지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청바지만 고집하고 청바지만 고수하여 입었었는데.. 스타일을 좀 바꿔볼까? 마음 먹은 다음부터는 한번도 입지 않은것 같다. 요즘 추세대로 스키니를 즐기다 보니 그 편안함과 블랙.. 커피한잔 2010.02.23
주님은 내게 최고! 기분이 굉장히 좋은 아침이다. 봄비가 밤사이 소리없이 내리고 있고.. 기온도 푹하니 기분좋게 반겨준다. 대전 출장가는 랑이를 새벽에 태워다 주고는 바로 사무실로 출근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서 좋은것 중에 하나.^^ 어젯밤 내 머리속에서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올랐다. 아니 오늘도 새벽에 랑이 .. 커피한잔 2010.02.22
너무 안일한 하루 중에서.. 문득 너무 안일한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바쁘고 정신없는 중에도.. 이런 생각이 들때는 내가 너무 안일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겠지. 그렇게 힘들고 괴로울때... 찬양만 들어도 눈물이 주르륵~ 말씀 한구절이 위로의 말씀 이었고... 한줄의 다정한 위로가 큰 힘이.. 커피한잔 2010.02.20
하얀눈이 내린 다음날.. 하얀눈이 내린 자리에 내 마음도 자리를 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하얀눈과 함께 내렸다가... 소리없이 조용히 사그러질 마음처럼.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염려하지 않기를.. 하나가 순탄하면 또 다른 한숨이 일어나고.. 하나에 감사하면 또 다른 하나도 감사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아파보고도 또 .. 커피한잔 2010.02.18
근심이 없는 복 '생사화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사는 것과 죽는것 그리고 재앙과 복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네 가지는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주관 속에 있는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 사람들은 이와 같은 것들을 자신의 힘으로 주장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 커피한잔 2010.02.17
시골에 내려가지 못한 구정연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어 본다. 배가 고프다고 말하는 사람도 없다. 무엇이 먹고 싶다고 때쓰는 사람도 없다. 무엇을 하자고 말하는 사람도 없다. 자고 싶으면 잠을 자도 되고... 먹고 싶으면 먹어도 되며.. 놀고 싶으면 놀아도 되는... 갑자기 주어진 이상한 시간이 찾아왔다. 지금쯤이면 시.. 커피한잔 2010.02.13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니엘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6년 03월 20일 개설하신 후 1424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424 개설일 2006년 03월 20일 오후 01:11 이었습니다. 첫 글 정말 자유로울수 있을까? / 2006년 03월 20일 오후 02:00 첫 댓글 솔잎향님 "휴~ 드뎌 사이즈 찾았다" 첫 방명록 란이 님 "ㅇ .. 커피한잔 2010.02.12
2010년 설 귀경길 시작 어젯밤에 잠시 그쳤던 하얀눈이 다시 내리고 있다. 하얀 눈 세상. 보기엔 너무도 아름답다. 나뭇가지에 하얀눈 모자가 써졌고... 산도 들도 밭에도... 하얀 이불을 덮고 조용히 쉬고 있다. 오늘부터 시작될 귀경길들.. 많은 혼잡도 예상되고 오랜시간의 장거리 피곤이 벌써 부터 생각난다. 하지만 한번씩.. 커피한잔 2010.02.12
미진이 졸업식 하얀눈이 내리는 날... 미진이가 중학교 졸업을 했다. 우리들 어릴적 졸업식을 생각하면 요즘은 너무 낭만도 없고.. 멋도 없고 형식적이지 않나 싶다. 모든게 편의에 의해서.. 틀에 맞춰 짜진 각본대로 움직이며 진행되는 과정들. 따스한 선생님들과의 정도 별로 없고... 친구들과도 친한 벗 외에는 시큰.. 커피한잔 2010.02.11
몸과 마음은 원하지만.. 몸과 마음은 변해보자고.. 아니 변해야 한다고.. 변화를 가지며 자유롭게 사고하고 자유롭게 나를 놓아주자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주어진 시간안에서 나는.. 언제나 그틀 안에서 우물쭈물 하고 있고 나를 더 이상 밖으로 내 몰지 못하고 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렇게 피고 그렇게 지는 꽃처럼. 먼.. 커피한잔 2010.02.10